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6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고등학교내에서 문과와 이과가 통합됐다.

 

그런데 대학에선 정작 기존 문과와 이과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조건을 붙여 학생들을 모집한다.

 

흠...그럼 고등학교 문이과 통합은 무슨 의의를 갖는것인지...의문이지만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대학의 정책에 따라주면 된다.

 

43개 주요대학에서 발표한 '대학별 문/이과 수능 지정과목' 자료를 첨부하였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과와 이과, 도데체 무슨기준으로 결정해야하며, 그리고 언제까지 결정해야할까?

 

 

 

< 1 > 결정기준

 

 

문과냐 이과냐의 기준은...사실 정답은 없다.

 

결정기준이 누군가는 장래희망에 있을수도 있고, 취업에 있을수도 있고, 단순히 대학 이름에 기준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 모호함을 해소하기위해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 가정하고 얘기해보겠다.

 

그리고 보통 이과냐 문과냐의 기로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장래희망이 인문계열이냐 아니냐와 수학 가형성적이 잘 나오느냐 아니냐인데,

 

장래희망이 인문계열일땐 사실 추가로 고민할 것은 없다.

 

문제는, 장래희망이 정해지지않았거나 이공계열인데, 수학가형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이기때문에

 

수학 가형 선택자에 초점을 맞춰 작성해보겠다.

 

 

 

< 1-1 > 장래희망 혹은, 목표학과가 뚜렷한 학생

 

 

그럼 고민하지말자. 장래희망에 맞는 계열을 고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만약 장래희망은 이공계열인데, 자신이 수학 가형 성적이 너무 안나온다면?

 

아래 항목을 살펴보자

 

 

 

< 1-2 > 이공계 학과는 가고싶은데, 수학가형은 못하는 학생 (고3 6월 모의고사 기준 4등급 미만)

 

 

추후 칼럼으로 따로 다룰 '교차지원'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4) 을 고려하면 된다.

 

예를들어 올해기준 서강대와 국민대는 모든학과가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즉, 수학 나형을 응시하고도 공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

 

( + 무려 의학계열도 인문계 학생을 선발하는 곳이 있다.)

 

 

 

< 1-3 > 수학 가형 성적이 나쁘지 않은 학생 (고3 6월 모의고사 기준 4등급이상)

 

 

이과 당첨

 

 

 

< 2 > 결정시기

 

 

문과냐 이과냐의 결정은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빠를수록 좋다.

 

그런데 위에서 혹시나 눈치챘는가?

 

수학가형의 성적을 고3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즉, 이론상 고3 6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결정해도 가능은 하다.

 

수학 가형에 비하면 나형은 분량이 굉장히 적은편이라...끝까지 저울질을 해야겠다면

 

아무리 늦어도 고3 6월엔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하자.

 

 

 

요약

 

< 1 > 자신이 이과냐 문과냐는 1차적으로 수학으로 가늠해보자

< 2 > 결정은 빠를수록 좋지만, 아무리 늦어도 고3 6월까진 결정하자.

 

2022학년도+수능+과목+지정+현황(2차)_43개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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