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12. 24. 22:14

건국대 2020학년도+정시모집+최종인원(2019.12.2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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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붙임)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모집인원(수시 이월인원 반영)-공지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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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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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모집요강_공고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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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0학년도정시모집모집단위및모집인원(이월인원포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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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0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이월인원반영)_배포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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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0 정시 최종모집인원 총괄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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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반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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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0_jungsi_online_rev.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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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0정시_모집인원_변경안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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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19. 12. 24. 22:07

교육통계서비스 2019년 4월 자료에 의하면 올해 고3 학생 수는 501,616명으로 지난해 고3 학생 수 570,661명보다 69,045명 감소했다. 재학생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올해 수시 모집 지원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최상위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의·치·한의예과 지원에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아보자.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치·한의예과 전체 지원자는 81,636명으로 전년대비 7,422명 증가했다. 그 중 치의예과 지원이 3,658명 증가로 가장 많이 늘었고, 한의예과, 의예과 순으로 나타났다.

우선, 수험생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의·치·한의예과 수시 지원이 증가한 이유로는 졸업생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수능 접수 현황을 봤을 때, 졸업생은 142,271명 접수로 전년도보다 6,789명 증가했다. 보편적으로 수시는 재학생, 정시는 졸업생 위주로 지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의·치·한의예과 수시 모집에서는 대부분 높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능에 자신 있는 졸업생들의 지원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올해, 고3 재학생 수가 크게 줄면서 내신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졸업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수시를 공략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치·한의예과는 수시에서 정원의 63%를 모집하는데, 졸업생들의 증가로 정시 지원에 대한 부담이 커진 재학생들이 더욱 수시에 집중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결과 데이터로 좀 더 구체화해 보자.

올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의·치·한의예과 모집은 수시 모집 중 76.1%인 2,084명이다. 전년대비 37명 줄었는데, 지원은 68,715명으로 지난해보다 3,816명 증가했다. 그 중 한의예과 지원이 2,784명 증가로 가장 많았고, 치의예과 지원자가 1,608명 더 늘었다. 반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의예과 지원은 전년대비 576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 연세대(서울)가 올해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서 지난해 지원자 2,527명이 차감된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와 올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 의예과들만 본다면 지원자는 2,021명 증가했다. 이처럼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의·치·한의예과 지원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수험생 수 감소로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내신이 낮거나, 대학별고사 대비가 부족하더라도 기대치의 수능최저기준만 맞추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수험생이 증가한 것으로, 대체로 수능 대비에 여력을 갖춘 졸업생 위주로 지원이 증가했을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와 반대인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의·치·한의예과 모집은 653명으로 지난해 모집보다 78명 늘었다. 수능최저기준이 없어 내신 및 대학별고사 영향이 큰데도 지원자는 3,606명 증가했다. 치의예과에서 2,050 증가로 가장 많았고, 의예과 지원이 1,381명 늘었으며, 한의예과는 175명 증가했다. 의·치의예과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연세대(서울) 의·치의예 모집이 올해부터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서 올해 수시 지원자 의예과 509명, 치의예과 1,902명이 포함된 영향이 있지만, 전년도와 올해 모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대학만 비교하더라도 1,187명 증가로 적지 않다.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의·치·한의예과 모집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어 수능 부담이 큰 재학생 위주로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짐작된다.

올해는 수능최저기준 적용 유무에 따라 지원자들이 더 분명히 나뉘면서 지난해보다도 대학별 실질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대학별고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2. 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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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 발표로 올해 정시모집 최종 선발 인원이 확정됐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최초인원은 2,059명이었지만, 수시 미충원으로 인한 이월 인원 633명 발생으로, 최종 3,123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모두 지난해 비해 수시 이월 인원이 줄었다.

고려대는 216명이 이월돼 정시 인원이 886명으로 확정되었다. 전년대비 수시 이월 인원은 23명이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학과는 대부분 자연계열로 의예에서 23명이 이월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18명, 기계 17명, 화공생명 15명, 가정교육 9명, 물리학, 생명공학, 컴퓨터 8명, 간호, 생명과학 7명이 이월됐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75명이 이월돼, 총 859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형계획상 수시모집으로만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지구환경(9명), 디자인-공예(1명), 동양화(2명), 조소(1명), 교육(2명), 불어교육(2명), 수의예(8명), 치의(2명), 자유전공(3명) 등 9개 학과가 수시 이월로 인해 정시모집도 실시하게 되었다.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10명이 이월된 재료공학(22명->32명)이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242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최종 1,378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경영학과가 14명이 이월되어 125명을, 경제학부가 10명이 이월되어 76명을 최종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27명 이월로 66명을, 전기전자공학부가 20명 이월로 85명을 최종 선발한다. 의예과도 3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23명을 선발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시 이월 인원 발생은 정시 지원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각 대학별 최종 모집 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 증가가 합격 가능성 증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며 “단, 역으로 인원이 크게 늘어난 학과에 지원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쟁률을 함께 확인하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