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12. 19. 15:40

2020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시 이월인원’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수시 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는 인원. 수시 이월인원 발생 여부 및 규모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나거나 정시 선발계획이 없던 모집단위도 선발을 진행할 수 있고, 이는 경쟁률과 합격선 등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수시 이월인원이 나와야 수험생도 최종 정시 지원전략을 완성할 수 있는 것.

수시 이월인원 및 최종 정시 선발인원은 오는 20일(금) 2020학년도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이 마감된 뒤 대학별 발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발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장 오는 26일(목)부터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이미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부터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나선 수험생들은 전년도 데이터 등을 토대로 올해 이월 규모를 가늠하며 지원전략을 세운 뒤 실제 결과가 나오면 일부 수정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년 대입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이를 가늠하는 지표가 ‘전년도 데이터’로 한정돼선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2020학년도 대입 특성에 따른 수시 이월인원 전망을 짚어보자.


○ 비교적 평이했던 수능, 학령인구 감소 효과도 상쇄할까 

 

수시 이월인원의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앞서 진행되는 수시 전형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수능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자리가 그대로 정시로 이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그해 수능의 난이도 또한 수시 이월인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이같은 상관관계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도 확인됐다. ‘불수능’이라 불릴 만큼 수능이 고난도로 출제됐던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서울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늘었고, 이에 따라 수시 이월인원도 그 전년도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9학년도 서울대의 수시 이월인원은 2018학년도(175명)보다 42명 늘어난 217명이었으며, 이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도 기존 계획인 684명에서 901명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났다. 

그렇다면 올해 수능에서 읽을 수 있는 수시 이월인원 전망은 무엇일까. 올해 수능은 변별력은 갖췄으나 전년도 수능보다는 비교적 쉬웠다는 평이 많았다. 이는 당초 예측과는 다르게 나온 채점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가 대입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첫해로,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역대 최초로 48만 명대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상대평가인 수능 특성상 상위 등급 인원도 자연스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많은 수험생의 관심이 큰 주요 대학이 대체로 주요 영역 2등급 이내의 성적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이는 곧 올해 이들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인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도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 수능 채점결과를 보면, 1등급과 2등급을 합친 인원이 △국어 5만 8539명 △수학 가형 1만 9606명 △수학 나형 3만 6165명 △영어 11만 4092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능에서 1등급과 2등급을 합친 인원이 △국어 5만 8490명 △수학 가형 2만 1829명 △수학 나형 3만 7789명 △영어 10만 350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수학을 제외한 다른 영역의 상위 등급 인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년도 53만 220명에서 올해 48만 4737명으로 4만 5000명가량 크게 줄었음에도 수능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며 1등급과 2등급 인원은 큰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영역도 있는 만큼 수시 이월인원도 당초 예상보다는 적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수능 최저’ 완화 또는 폐지가 미칠 영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 주목할 지점이 또 하나 있다. 최근 몇 년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거나 폐지되는 추세라는 점이다. 이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 전형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올해 주요 대학 중에는 서강대와 한국외대가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이화여대, 중앙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은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에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던 연세대가 올해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인한 수시 이월인원이 전년도 대비 감소할 수 있고 이는 정시 경쟁을 비교적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연세대처럼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 변화가 큰 대학은 그 대학뿐 아니라 비슷한 성적권의 대학에도 연쇄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이 폐지된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의 경우 전년도 대비 추가합격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 17일 2차를 끝으로 추가합격자 발표를 완료한 해당 전형에서는 올해 1차에서는 325명, 2차에서는 135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전년도 같은 전형에서 1차 331명, 2차 161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총 32명이 줄어든 것. 여기엔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으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로 인한 최초합격자의 이탈률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최근 진행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주관 ‘2020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에서 “수시 이월인원도 정시 모집인원인 만큼 수시 이월인원을 고려한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연세대의 수시 이월인원 변화가 미칠 영향 등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1219132402464081&titleGbn=hot&page=1

 

정시 전략 뒤흔들 수시 이월인원, 지난해와 같을까 다를까

 동아일보DB2020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시 이월인원’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수시 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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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19. 12. 19. 01:06

서울지역 외고, 자사고의 지원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서울 지역 중3 학생 수 감소와 더불어 지원율 하락의 실질적 요인은 특목고 및 자사고에 재학한다면 대입에서 유리할 수 있는 전형인 논술, 특기자 전형 등이 축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25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기에 해당 고교들을 선택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최근 2023학년도까지 서울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이상 확대하겠다는 정책이 담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되는 등 대입의 방향이 또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서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주요 포인트를 찾아 흔들림없이 준비해 가자.

■ 대입의 방향
대학별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은 현 고2가 4월 말이 되는 시점에 알 수 있다. 서울 일부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 변화를 보면, 고려대와 서울대는 정시 모집 비율이 2020학년도 대비 2021학년도에 증가했으나, 다른 대학보다는 낮은 비율인 20% 초반 정도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2021학년도 정시모집 비율이 가장 많이 늘었고, 연세대도 늘렸다. 건국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은 이미 정시모집 비율이 40%에 육박한다. 고려대, 서울대 등 정시 모집 비율이 30%를 밑도는 대학들은 2022학년도 이후 정시 모집을 급격히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졸업생들의 정시 재도전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소논문 기재 금지, 수상경력 학기 당 1건, 자율동아리 연간 1개 기재 등으로 제한을 받고, 현 중2 학생부터는 자율동아리, 수상경력, 독서 활동상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자소서도 폐지되면서 평가 요소가 정규교육과정 중심으로 변경된다. 수시모집에서 특기자 모집 감소로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대학에서 종합전형 모집 비율이 증가한 대학도 있지만, 고려대는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인원 중 일부를 교과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하는 등 종합전형에서 평가 요소 제한이 있어, 향후 종합전형이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이후 수시 모집 비율 60%, 정시 모집 40% 선으로 조정되는 과정에서 종합전형 모집인원 중 일부가 정시모집으로 이동될 것이고, 종합전형 모집에서 교과전형으로의 인원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흐름으로 본다면, 주요 교과 중심 내신 관리와 수능 대비 위한 선택 영역을 가능한 빨리 확정해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에 바뀌어 가는 흐름속에서 일반고 선택이 불리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영역에서도 공통 과목 및 선택 과목이 생기면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커질 수 있다. 선택 과목에 따라 조정 점수를 산출하는데, 이는 해당 선택 과목 응시자 간 공통문항 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적용하여 점수를 계산한다. 즉, 공통문항 평균이 높은 선택 과목에서 고득점 할수록 좋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으로 우수한 수험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느냐가 주요 쟁점이라 하겠다. 단, 여기서 고민해봐야 하는 것은 선택 과목 응시인원이 적은 경우 일부 점수가 낮은 수험생들의 영향으로 해당 선택 과목 응시자들의 공통과목 평균이 낮아져 불리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선택 과목 집단이 우수하면서 응시 인원이 비교적 많은 선택 과목을 응시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

또한 탐구 영역에서 사탐, 과탐 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최대 2과목 응시로 변경하면서, 성적 확보가 수월한 과목에 응시 인원이 몰리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응시 인원이 적은 과목을 선택한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응시하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 오답률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에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연관된 교과목들의 높은 학업력과 더불어 수능 과목의 전략적 선택을 준비해야 한다. 필수 교과목에 대한 학업역량을 키우는데 힘쓰면서 수능향상성, 응시환경 등을 고려해서 선택 과목을 최적화하는데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2. 17. 21:58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이런저런 속설들이 마치 정시 지원의 정석인양 떠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내용들을 되짚어보자.

■ 가, 나군 중에서 하나는 안정지원 해야 한다?
가, 나군 모집 대학은 138개교이고, 다군 모집 대학은 122개교로 가, 나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이 많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 가, 나군 모집을 하다 보니 으레 가, 나군 중 하나는 안정지원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진학사에서 자체 조사한 195개 대학의 군별 모집 인원 변화를 통해 보면,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군별 모집인원이 감소했는데, 인문계열은 나군, 자연계열은 가군에서 감소세가 가장 적었고, 해당 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반면, 다군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한다. 계열별로 모집인원이 많은 인문계열은 나군에서, 자연계열은 가군에서 안정지원 하는 것이 유리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성적대별 지원 흐름을 포함하지 않은 오류가 있다. 우선, 서울권역 대학들의 모집은 가, 나군 모집이 주를 이루지만, 경기권 대학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다군 모집에서도 가, 나군 못지 않게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또, 서울권 대학 중에서도 광운대, 숭실대(자연), 중앙대, 홍익대 등은 다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상위권 대학의 가, 나군 인문/자연계열의 평균경쟁률이 4.60:1인데 비해, 다군 중앙대 인문/자연계열 지원율은 21.97:1, 건국대는 14.85:1로 매우 높다. 이는 상위권 대학들이 가, 나군 위주로 모집을 하다 보니 다군에서는 상위권 일부 대학으로 지원이 몰리게 되는 것으로 합격자 중 많은 인원이 가, 나군 합격 시 이탈하면서 추가합격자가 많이 나온다. 이 같이 다군 지원자 중에는 추가합격을 노리고 합격선보다 낮더라도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다군에서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내려쓰지는 않기에, 무조건 다군 조합을 꺼려할 이유는 없다.

■ 지원율이 높으면 합격 커트라인도 올라간다?
지원자들의 성적을 모르기 때문에 지원율이 높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원율이 높다고 커트라인도 반드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예로 전년도 서울시립대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철학과와 사회복지학과는 지원참고표 상 지원가능 점수가 같고, 모집인원도 10명으로 같았는데, 지원율은 철학과가 8.9:1로 사회복지학과 6.2:1보다 높았다. 인문계열 평균 지원율이었던 5.13:1과 비교하여 두 모집단위 모두 높았는데, 합격선의 수능점수는 철학과 937.79, 사회복지학과 940.22로 지원율이 높았던 철학과보다 사회복지학과의 합격점이 더 높았다. 게다가 인문계열 수능점수 평균은 942.1로 두 모집단위 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학 내에서 합격선이 낮아 보이는 모집단위로 지원이 몰리는 것으로 지원율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모의지원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충원율도 높다?
대학별로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추가합격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 여기는 경우들이 있다. 전년도 숭실대 다군 자연계열 모집에서 보면, 모집인원이 11명인 수학과의 정시 추가합격은 24명으로 218%의 충원율을 보인 반면, 이보다 모집인원이 많은 물리학과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의 정시 충원율은 각각 147%와 176%로 낮았다. 이는 정시 추가합격은 모집인원에 비례하지 않고 모집단위에 대한 선호와 지원자들의 성적 밀집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년도 충원율은 참고자료일 뿐으로, 올해 수험생들의 성적대별 지원 경향을 살펴 충원율 변화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정시는 수험생들의 수능 영역별 성적분포, 대학별 모집인원, 반영방법과 그 해 수험생들의 심리상황까지 고려되기에 어떠한 정설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어렵다.” 며, “소문에 얽매이거나 과년도 자료를 맹신해서는 안 되며, 본인 성적대의 올해 지원 경향을 파악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2. 17. 21:57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국어와 영어는 전년에 비해서 다소 쉬운 편이었다고 하지만, 이는 전년도 수능이 ‘불수능’이라고 이름 붙여질 정도였기 때문이지, 전반적으로는 쉽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학(나)형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특히 까다롭게 느껴져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핵심 키가 될 수 있다.

■ 까다로웠던 수학(나)형
수능 영역별 최고점은 국어 140점, 수학(가)형 134점, 수학(나)형 149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국어는 10점 하락하고, 수학(가)형은 1점 상승한 것에 비해 수학(나)형은 무려 10점이나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해당 시험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통해 산출되고, 시험이 까다로울수록 높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년대비 표준점수 10점 상승은 올해 수학(나)형이 수험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작년의 경우, 매우 까다로웠던 국어 영역이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 모두에게 영향력이 컸다. 이런 역할을 올해에는 수학(나)형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국어의 경우에는 표준점수 1점 사이사이에 수험생들이 촘촘히 분포해 있지만, 수학은 점수차이가 3~4점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같은 수학(나)형 1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원점수 100점 학생의 백분위는 100, 원점수 84점 학생은 96이고, 표준점수는 각 149점, 135점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인서울 중상위 이상의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학 나형으로 인한 차이는 매우 클 것이고 이는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수학(나)형+과학탐구 응시생 대폭 감소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고,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나)형과 사회탐구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고 수학(나)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상당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6월 모의고사 등으로 만족스러운 수학 성적을 얻지 못해서 수학(가)형 대신 수학(나)형으로 영역을 바꾼 학생들이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 수능 선택의 모든 조합에서 응시생 감소가 있었지만 수학(나)형+과탐 응시생의 하락폭은 매우 크다. 따라서 이 학생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등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하락할 개연성이 크고, 입시결과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인문계열이라고 하더라도 선호도 높은 대학의 경우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수학(나)형 표준점수가 높다면 타 영역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합격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으니,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2. 17. 00:33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827

 

[2020수시] ‘막판찬스’ 상위15개대 추합 19일까지.. 정시 핵심변수 ‘수시이월 주목’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수시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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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6일 한차례 진행.. 발표/등록일정 확인 필수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수시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일정이 13일 인하대를 필두로 진행되고 있다. 대입에서 추가합격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후,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수만큼 후순위자들을 합격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발표 횟수나 방식 등의 차이가 있지만 올해 서울대를 제외한 상위15개대는 모두 19일까지 충원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20일 대부분의 대학이 충원합격자 등록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가합격자를 16일 한차례만 모집했다.

흔히 ‘전화찬스’로 불리는 개별통보(전화통보)는 대학별로 시행 여부가 갈린다. 한 회 발표로 수시추합을 끝내는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도 전화통보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렇지만 다른 상위대학의 경우 일정기간 이후엔 막판에는 대부분 전화통보에 나설 예정이다. 수시에서 불합격해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대학별 발표 일정과 개별통보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추합 여부가 발표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전화통보를 놓쳐 등록 기간을 넘기는 경우 대학합격의 기회를 잃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합격한 사례가 되는 만큼 정시 지원도 불가능해진다. 

충원합격자 등록마감은 수시 일정의 마무리인 동시에 정시일정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각 대학이 충원 후에도 모집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할 경우, 그만큼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미등록 인원에 맞춰 모집단위별로 증가하는 정시 모집인원을 꼼꼼하게 파악해야 한다. 정시에 흡수되는 수시이월인원은 통상 정시 모집규모 자체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모집규모의 변동이 곧바로 정시 지원자들의 합격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상위15개대학의 2020수시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일정이 13일 인하대를 필두로 진행되고 있다. 대입에서 추가합격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후,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수만큼 후순위자들을 합격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충원합격 일정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대 ‘단 1회 진행’>
충원합격 발표는 대학별로 일정과 횟수가 다르다. 서울대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6일 오후2시 단 한차례 수시 충원합격을 진행한다. 서울대의 추가합격자 발표일정이 짧은 이유는 최상위 대학으로서 현 대입에서 차지하는 위상 때문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추가합격은 상위대학부터 ‘연쇄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에서의 추합 발생은 그보다 선호도가 낮은 대학들로 계속해서 추가합격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라며 “만약 서울대가 수시추합을 3차이상 지속적으로 발표할 경우 다른 대학들의 선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정까지 지연될 수 있다. 서울대가 일정을 빨리 종료해야 나머지 대학들의 추가합격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15개대학 가운데선 인하대가 1차 충원합격자를 가장 빨른 13일 오후11시 발표했다. 이후 2차 16일 오후9시, 3차 17일 오후9시, 4차 18일 오후9시, 5차 19일 오후9시의 일정이다. 다음으로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의 10개대학이 14일 1차 충원합격자를 선발했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5차 충원합격자 발표일정까지 모두 공개한 상황이다. 고대는 17일부터 19일, 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원합격자를 계속 발표한다. 다른대학의 경우 3~4차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공지한 후, 개별통보로 합격여부를 알리는 방식이다. 충원합격은 19일 오후9시 마무리된다. 충원 일정 마지막인 5차에서 합격자로 합류한 수험생들은 2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재 대학들의 추합진행 메카니즘은 변경, 고정, 실질적 변경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변경은 최초 부여된 예비번호를 계속해서 바꿔주는 것이다. 반대로 고정은 최초의 예비번호가 일체 변경되는 않는다는 의미다. 실질적 변경은 예비번호가 바뀌진 않지만, 차수마다 추합 현황을 공개해 예비번호를 변경하는 것과 실질적으론 별다른 차이가 없도록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1차에서 3명이 추합했을 때 예비5번을 받은 수험생의 예비번호가 2번으로 바뀌면 ‘변경’된 것이다. 반면 기존의 5번이 유지되면 ‘고정’, 5번이 유지되지만 1차에서 3명이 추합했음을 별도 공지하면 ‘실질적 변경’이라 보면 된다. 

예비번호를 변경하는 경우나 실질적 변경효과를 내는 경우 앞선 순위자가 빠져나간 사실이 파악되는 만큼 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이 확보되는 측면이 있다. 예비번호를 변경해주면서 추합현황까지 공개하는 한대가 대표적이다. 그렇지만 고정형 방식을 사용하는 서강대나 성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험생들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예비번호와 관련해선 대학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어떻게 변경해도 수요자들의 항의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추합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입장에선 ‘깜깜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답답할 것이다. 예비번호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어렵다면 추합현황만이라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전화찬스’ 충원합격 유의사항.. ‘발표일정 놓치지 않아야’>
충원합격을 기대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모집요강에 공지된 충원 발표 일정을 참고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전화통보 없이 홈페이지에만 발표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합격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아 등록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등록기간을 넘기게 되면 미등록에 따라 합격 기회를 잃게 된다. 전화 개별 통보도 마찬가지다. 합격 안내 전화를 계속해서 받지 않을 시 다음 순번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 있다. 이 경우 수시에서 합격한 것으로 인정되는 만큼 정시 지원까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별도의 예비번호가 없는 경우에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홈페이지에 공지된 추가합격 여부는 수험생이 스스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추합 발표가 났음에도 미처 인지하지 못해 등록하지 못한 책임 역시 학생의 몫이다. 한 입학관계자는 “특히 예비번호가 나오지 않는 경우 수험생들이 방심할 수 있다. 예비번호가 나온 경우에는 충원합격 일정에 신경쓰기 마련이지만, 예비번호가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합격과 관계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예비번호 없이 추합 명단에 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충원합격기간 동안만큼은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충원합격자는 대체로 학생부중심전형(종합/교과)과 특기자전형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논술전형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학별로 지난해 추가합격자 수와 충원율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있으므로 필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충원합격이 된 경우 반드시 등록 기간 내 등록예치금(전체 등록금의 10%)을 납부해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합격했어도 등록예치금을 미납할 시에는 미등록으로 간주되어 불합격 처리된다. 등록금 차액은 정시모집 등록 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수시 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개 대학에만 등록(등록예치금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중등록이 될 경우 최대 입학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학별 수시이월인원 발표.. ‘20일 이후’ 예상>
올해 대다수 상위대학의 최종충원합격자 등록마감일이 20일 오후4시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시이월인원이 확정되는 시기도 20일 오후부터 다음주인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상위15개대학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으로 요강보다 1000명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상위15개대의 수시이월인원은 2016학년 1450명, 2017학년 1679명, 2018학년 1854명 순으로 확대되다가 지난해인 2019학년 1508명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같은 기간 수시비중이 점차 확대되다가 2020학년 소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시에서 수시이월인원은 매우 중요한 변수다. 모집인원이 증가해 정시의 모집 규모 자체가 미세하게 조정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은 수시 등록을 마감하면 수시이월인원을 밝히면서 미등록 인원에 맞춰 정시 모집인원을 증가시킨다. 정원이 늘어나는 모집단위는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합격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지만 모집단위의 인원 확대로 덩달아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함께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확정된 수시이월 인원이전에 만들어진 종이배치표들 역시 무용지물로 만드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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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19. 12. 16. 15:12

2020학년도 서울 소재 29개 대학 수시 충원일정


2020학년도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늘(13일)부터 시작된다. 수시 최초합격자가 등록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거나 입학 포기 의사를 밝힌 경우 예비번호를 받은 차순위자에게 ‘추가합격’의 기회가 돌아가는 것. 2020학년도 수시 충원합격자 통보는 오는 19일(목) 오후 9시, 등록은 20일(금) 마감된다.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대학별로 상이한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진행되며 충원합격이라 하더라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충원일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2020학년도 서울 소재 29개 대학의 수시 충원일정을 정리했다.
 



○ 대부분 14일부터… 동국대는 17일 시작 

서울 소재 대다수 대학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다음 날인 14일(토)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한다. 서강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이날 오전 9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고려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한성대도 이날 오전 중 1차 충원합격자 발표를 완료한다. 이날 오후에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도 많다. 

그러나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직후 바로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도 있다. 세종대가 오늘(13일) 오후 6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이어 △덕성여대(오후 8시) △서울여대(오후 8시) △서울과기대(오후 9시) △홍익대(오후 9시) △광운대(오후 11시)가 잇따라 충원일정에 돌입한다.

 

서울 소재 29개 대학 중 가장 늦게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은 동국대다. 동국대는 오는 17일(화) 오전 10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가톨릭대, 국민대, 서울대, 성신여대, 한국외대는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월)부터 충원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 충원 차수, 발표 방법 모두 ‘제각각’ 

충원일정과 같이 각 대학의 충원 차수 및 발표 방법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공지를 세심히 확인해야 한다. 

충원 차수의 경우, 대다수 대학이 미충원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차 이상 진행하나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서울대다. 서울대는 오는 16일(월) 오후 2시 1차 충원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수시 충원일정을 종료하고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의 경우 기본적으로 각 대학의 입학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이뤄지나 발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 여러 대학이 전화 개별통보도 병행한다. 그러나 이 또한 대학별, 전형별로 모두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전형의 발표 방법을 반드시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등의 경우 5차 미등록 충원까지,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은 3차 미등록 충원까지 입학 0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전화로 개별통지하지 않으나 기회균등(농·어촌학생), 특기자전형(인문계·자연계·사이버국방학과)은 4차 미등록 충원까지 입학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이후 발생하는 충원합격자는 전화로 개별통지한다. 


○ 합격에도 ‘재수행’ 방지하려면? 

수시 충원합격자는 등록 마감까지 주어지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이미 3차 이상 충원이 진행된 상황이라면 합격 통보를 받은 직후 등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다른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통보를 받은 그 즉시 해당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밝혀야 하므로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충원합격 통보를 받은 뒤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등록 및 포기 여부를 미리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재정적 준비도 미리 해둬야 한다. 촉박한 등록 일정에 따라 시간 여유 없이 등록 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으므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은행 업무 종료시각 이후에도 등록을 위한 예치금을 입금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관련 절차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이후 진행되는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충원합격 또한 수시 합격자로 분류되며 이중 등록이 될 경우 입학이 자동 취소되므로 촉박하게 진행되는 충원일정 속 실수 없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유의사항을 사전에 분명히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1213131146538165&titleGbn=hot&page=2

 

‘추가합격’ 발표 시작… 한눈에 보는 2020 ‘인서울’ 대학 수시 충원일정

2020학년도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늘(13일)부터 시작된다. 수시 최초합격자가 등록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거나 입학 포기 의사를 밝힌 경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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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19. 12. 15. 11:13

영어 절대평가(등급제)에 따라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 및 중요도에 따라, 대학별로 등급 분포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영어가 중요하게 반영되는 연세대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고려대에 비해서 영어등급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 아래 데이터는 2019.12.11 기준 진학사 모의지원자 중 실제지원희망대학으로 해당대학을 선택한 지원자들로만 계산되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진학사 정시 합격예측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인문계학과 기준

영어 등급평균등급영어등급 분포(%)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 이하

서울대 1.32 71.7 24.9 2.8 0.5 0
연세대 1.2 83 15 1.5 0.3 0.1
고려대 1.71 42.3 46.9 8.8 1.6 0.4
서강대 1.77 43.9 39.8 13 2.3 1
성균관대 1.54 53.4 39.6 6.2 0.5 0.1
한양대 1.61 50.1 40.6 8 0.9 0.3
중앙대 1.74 41.9 44.7 11.4 1.6 0.4
경희대 1.72 41.9 47.1 8.8 1.4 0.7
한국외대 1.76 39.4 47.4 11.6 1.1 0.5
서울시립대 2.02 27.2 47.5 22 2.6 0.7
이화여대 1.6 50.1 41.9 6.8 0.8 0.4

▼ 자연계학과 기준

영어 등급평균등급영어등급 분포(%)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 이하

서울대 1.58 56.4 32 9.6 1.6 0.4
연세대 1.26 76.5 21.1 2.1 0.2 0
고려대 1.76 39.4 46.9 12.2 1.2 0.2
서강대 1.79 41.4 41.6 14.5 2.1 0.4
성균관대 1.64 47.6 42 9.3 1 0
한양대 1.72 42.7 44.4 11.9 1 0
중앙대 1.66 46.2 42.8 10 0.8 0.1
경희대 1.5 58 34.9 6.2 0.8 0.1
서울시립대 2.01 27.4 48.3 20.7 3.1 0.4
이화여대 1.53 56.3 35.6 7.4 0.5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