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7. 29. 00:39

특정 사이트에대한 영리목적의 홍보가 아닙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좋은 홈페이지를 소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시면서

 

학교나 학과를 찾아봐야할 일이 참 많은데, 

 

그걸 일일이 찾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그래서 소개드립니다.

 

 

보시다시피 대교협 공식 웹페이지입니다.

 



여기에서 학과를 검색하시는 요령은

 

1. 대학/학과/전형 메뉴를 클릭한다.

 

 




2. 관심있는 학과이름을 '포괄적'으로 입력한다.

 

(* 대학마다 학과이름이 조금씩 달라서 너무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대학이 몇개 안나옵니다.)

 

3. 학과명란에 있는 학과중 관심학과를 골라체크하거나 모두체크를 누른다

 





4. 지역을 서울이나 경기지역으로 한정시키고 싶으시면 위 사진에서 밑줄쳐진 '지역 전체' 를 클릭! 이후 관심지역 클릭!

 

5. 검색 클릭!

 






6. 그러면 이렇게 대학과 학과 리스트가 쫙~ 나옵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7. 27. 13:13

전통적으로 졸업생은 수능에 강점을 보여 정시에 주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수시 선발 비율이 급증했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고3 수험생들의 교과 성적 하락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인해 졸업생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비롯한 학생부종합전형 등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추세다. 졸업생의 성공적인 수시를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다음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졸업생도 지원 가능한 학생부중심 전형은?
졸업생들은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이 가능했다. 졸업생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은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을 제외하면 없었다. 다만, 졸업연도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전형이 달라졌다. 예를 들면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2020년 졸업생(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졸업생에게 지원기회가 더욱 넓어졌다.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은 4개교로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이다. 위 대학 및 전형들은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며,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고려대, 성신여대, 명지대, 연세대 등과 같이 지원자격 제한의 폐지로 인한 변화가 있는 대학들은 예년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자들의 교과 평균 성적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소홀하기 쉬운 3학년 2학기 성적… 미반영 대학은 어디?
수시 원서접수를 9월에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 전형 등 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전형에서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지만, 졸업생들은 일반적으로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그런데 많은 졸업생들이 수능 후 치르게 되는 3학년 2학기 시험에 진지하게 응시하지 않아 해당 학기 성적 반영 시 불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가능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을 고려하게 되는데, 수도권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 작년에 안 됐으니, 올해도 안 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N수생들은 대부분 본인의 희망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던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경험들이 확증 편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확증 편향이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다.

졸업생들이 많이 하는 확증 편향적 사고는 “작년에 oo대학 oo학과에 oo전형으로 (불)합격했으니 올해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겠지?”라는 것이다. 특히 주변에서 “졸업생은 합격 가능성이 낮다, 졸업생은 수능 성적이 재학생보다 높으므로 정시가 유리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일반화하고, 이에 근거하여 수시를 지원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매년 대입 지원자들의 성격(교과 성적, 비교과 수준, 지원 경향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년도의 결과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원치 않는 대입 결과를 얻게 할 가능성이 높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의 선발 방식, 지원자들의 성격 등 대입 요인들은 매년 변화한다. 작년에 희망 대학에 떨어졌다고 해서, 올해도 그럴 거란 생각으로 하향 지원하거나 지레 겁 먹어선 안 된다.”며, “일부 사례만을 맹신해 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경쟁력인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 모평 성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수시 지원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7. 24. 22:27

부동산 이슈가 나날이 뜨겁다. 과거 부동산 산업이 중개나 감정평가 등 일부 영역에만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투자, 개발금융, 자산관리, 컨설팅,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부동산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들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관련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대학별로 학과명, 커리큘럼 조금씩 달라

부동산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대학에 따라 학과명이 조금씩 다르고, 커리큘럼에도 차이가 있다. 유사하지만 다른 부동산 관련 학과들의 차이를 살펴보자.

ⓛ 정통 부동산학과
먼저 직관적으로 명칭을 그대로 쓰는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분야 전반을 다룬다고 할 수 있다. 강원대, 건국대, 공주대, 남서울대, 상지대, 세명대 등이다. 대표적인 부동산학과라고 할 수 있는 건국대 부동산학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동산에 관한 법률적 지식과 경제·정책, 경영·관리, 금융·투자, 건설·개발 등의 다양한 부동산 전문분야를 포괄하는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해 학문적 경쟁력을 갖춘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② 부동산 + 자산관리
부동산자산관리, 부동산금융, 재무부동산 등 자산 관련 명칭을 함께 사용하는 곳도 있다. 한성대(부동산자산관리), 목원대(금융보험부동산학과), 동의대(재무부동산학), 광주대(부동산금융학과) 등이다.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투자하는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부동산 시장 및 경제, 부동산 개발과 투자, 자산관리 및 기업 경영 등을 다루고 있다.

③ 부동산 + 도시계획
부동산은 주택, 교통, 환경, 토지이용 등의 제반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장 수요에 맞춰 도시계획과 부동산학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있다. 강릉원주대, 단국대, 중앙대, 평택대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비롯하여 부동산 시장에서의 개발, 투자, 관리 등을 학습한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④ 부동산 + 건설분야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 부동산학전공,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도시부동산학 전공,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건축 및 도시공학과 연계한 학과들이다. 부동산 분야와 건설 분야에 중첩되는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학문을 융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때문에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공과대학에 소속을 두고 있다.

■ 수시에서 ‘논술전형’ 경쟁률 가장 높아

부동산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 중 단일 전형으로 작년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논술전형으로, 전년도에 55.8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중앙대 논술전형의 전체 경쟁률인 50.31:1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단국대(죽전)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논술 전형 역시 단국대 전체 논술 경쟁률(29.19:1)보다 높은 32.82:1을 기록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논술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39.00:1로 전체 논술 경쟁률인 64.60:1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였지만 3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논술전형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성대 적성우수자 전형이다(24.65:1). 한성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많아 보이지만, 이는 단일 전공이 아닌 11개 트랙으로 이루어진 사회과학부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사회과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해, 2학년 진학 시 트랙(전공)을 선택한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올해가 마지막인 적성고사 전형을 통해서는 한성대 외에도 수원대, 평택대에 지원할 수 있다.

강원대 부동산학과는 수시에서 교과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니 참고하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부동산 관련 학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같은 부동산 관련 지식이라도 학교마다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학과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교과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도시공학과, 도시행정학과 등 직접적으로 학과명에 부동산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지만 관련 내용을 다루는 학과도 있으니 학과 선택의 폭을 부동산학과로만 좁힐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