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3. 17. 15:03

수능을 잘 봐야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될텐데...

 

모의고사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든다.

 

고1 학평은 총 4번 출제는 되지만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치러지는 시험은 보통 2번정도밖에 없다.

 

고3이되면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까지 총 6번의 모의고사를 전부 치르게 되긴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역시 부족하다는 생각이든다.

 

 

 

수능을 이미 봐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의고사와 수능은 완전히 다른시험이다.

 

수능당일엔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된다.

 

살면서 생전 겪어보지못한 극심한 긴장감과, 부담감이 엄습해온다.

 

마치 자신의 인생 전부가 오늘 이 한순간에 결정된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도 그럴것이...그 누구도 재수를 염두에 두고 수능을 치르는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아닌사람도 간혹 있지만)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이어야할) 수능...그 순간은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나도 삼수까지 하고나서야 완벽히 편해질 수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이미 수능을 한 번 이상 경험해봤고,

 

이미 경험해봤으니 그것에 대처할 방법을 궁리할 시간이 있었던

 

N수생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시험이 수능인것이다. 

 

(물론 재수까지했는데 더 잘봐야해! 라는 생각때문에 더 부담이 돼서 긴장되고 무서운건 똑같다.)

 

그렇다고 재수를 염두에두고 공부하게 시킬 마음역시 없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몇 번 없는 모의고사지만 그것을 최대한 수능처럼 활용해봤으면 하는 마음에

 

몇가지 방법을 일러주려한다.

 

 

 

< 모의고사! 너의 수능이라 생각해라!! >

 

 

 

 

 

1.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수능처럼!

 

 

수능당일, 몇 시에 일어나실 건가요?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 보통 6시반정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수능전날, 몇 시에 주무실 건가요?

 

 

 

 

2. 수학/사탐/과탐 진도를 모의고사에 맞추세요. 진도도 안 끝내고 수능을 보실 건 아니잖아요?

 

 

 

 

3. 준비물

 

 

(1) 긴장으로 인한 소화불량 대비 - 소화제 (전날 식사, 당일 식사)

 

(2) 과민성대장증후군 대비 - 지사제

 

(3) 긴장으로 인한 불면증 대비 & 멘붕대비 - 청심환 (전날 1/2 , 당일 1/2)

 

(4) 비상식량 (에너지바 등) - 탐구 보기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나에게 맞는 식단 찾기 - 아침식사 & 도시락

 

(6) 시계 - 손목시계

 

(7) 화장실 미리 가기

 

 

 

학생들에게 모의고사가 있기 직전마다 챙겨주는 안내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꼭...참고해서 수능대비에 활용해보길 바란다.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수능불패전략자료집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스러운 활용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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