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12. 17. 21:57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국어와 영어는 전년에 비해서 다소 쉬운 편이었다고 하지만, 이는 전년도 수능이 ‘불수능’이라고 이름 붙여질 정도였기 때문이지, 전반적으로는 쉽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학(나)형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특히 까다롭게 느껴져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핵심 키가 될 수 있다.

■ 까다로웠던 수학(나)형
수능 영역별 최고점은 국어 140점, 수학(가)형 134점, 수학(나)형 149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국어는 10점 하락하고, 수학(가)형은 1점 상승한 것에 비해 수학(나)형은 무려 10점이나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해당 시험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통해 산출되고, 시험이 까다로울수록 높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년대비 표준점수 10점 상승은 올해 수학(나)형이 수험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작년의 경우, 매우 까다로웠던 국어 영역이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 모두에게 영향력이 컸다. 이런 역할을 올해에는 수학(나)형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국어의 경우에는 표준점수 1점 사이사이에 수험생들이 촘촘히 분포해 있지만, 수학은 점수차이가 3~4점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같은 수학(나)형 1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원점수 100점 학생의 백분위는 100, 원점수 84점 학생은 96이고, 표준점수는 각 149점, 135점으로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인서울 중상위 이상의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학 나형으로 인한 차이는 매우 클 것이고 이는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수학(나)형+과학탐구 응시생 대폭 감소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고,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나)형과 사회탐구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고 수학(나)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상당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6월 모의고사 등으로 만족스러운 수학 성적을 얻지 못해서 수학(가)형 대신 수학(나)형으로 영역을 바꾼 학생들이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 수능 선택의 모든 조합에서 응시생 감소가 있었지만 수학(나)형+과탐 응시생의 하락폭은 매우 크다. 따라서 이 학생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등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하락할 개연성이 크고, 입시결과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인문계열이라고 하더라도 선호도 높은 대학의 경우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수학(나)형 표준점수가 높다면 타 영역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합격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으니,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2. 4. 03:04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전 영역에 걸쳐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 특히 수학나형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국어영역도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학나형 성적에 따라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 응시인원은 484,737명으로 전년도 530,220명보다 45,483명이 감소하였다. 접수인원과 동일하게 응시인원에서도 졸업생은 136,972명으로 전년도보다 증가했지만 재학생이 52,145명 감소하였다.

영역별로 1등급 구분점수는 국어는 131점(2019학년도 132점), 수학가형 128점(2019학년도 126점), 수학나형 135점(2019학년도 130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는 140점(2019학년도 150점), 수학가형 134점(2019학년도 133점), 수학나형 149점(2019학년도 139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0.16%(2019학년도 0.03%), 수학가 0.58%(2019학년도0.39%), 수학나 0.21%(2019학년도 0.24%)로 수학나형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만점자의 비율로 보면 국어의 경우도 전년보다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올해도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절대평가가 실시된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7.43%로 전년도 5.30%에 비해 늘어나, 평이하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경제의 최고점이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이 62점으로 표준점수가 가장 낮았다. 과목간 표준점수 점수차는 10점으로 전년도 6점보다 차이가 커졌다. 과학탐구 최고점의 경우 지구과학I이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I과 지구과학II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 점수차는 8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2점 증가했다.

수능 채점결과를 통해 보면, 올해 입시의 주요 Key를 잡을 수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나형 성적에 따라 지원여부와 전략을 달리 해야 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수학과 더불어 변별력을 갖춘 국어영역도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성적이 발표된 후 수험생들은 본인의 성적을 통해 지원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잘 선택해야 한다. 올해는 인문계열은 수학, 자연계열 국어가 지원의 Key가 될 것으로,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대학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수능도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이 확보되어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소신지원이 전략일 수 있고, 중위권 수험생들은 소신지원과 함께 안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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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전 영역에 걸쳐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 특히 수학나형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국어영역도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학나형 성적에 따라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 응시인원은 484,737명으로 전년도 530,220명보다 45,483명이 감소하였다. 접수인원과 동일하게 응시인원에서도 졸업생은 136,972명으로 전년도보다 증가했지만 재학생이 52,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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