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8. 2. 11:04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물론 중간 성적을 지닌 학생들도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육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반재천 충남대 교수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6차 대화'에서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19로 원격·등교 수업이 병행되면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중간 능력 집단 학생도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반 교수는 "기초학력 진단 검사 후 기초학력 경계선(커트라인) 위에 있는 학생이라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경계선 위 학생을 위해 기초학력 학습 내용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학습하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교대와 사대의 교원 양성 과정에서 기초학력 지도 방안을 수업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김성식 서울대 교수 역시 "코로나19로 학교가 폐쇄되고 빈번하게 휴교가 발생하면서 수업 결손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교육 등 대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단위학교에 학생별 교육 취약성 유형과 성격에 따라 지원 내용과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역의 각 기관을 연계해 전문분야별로 통합 지원할 수 있는 '학생성장지원팀' 운영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문가와 현장 교원, 교육 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학습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담아 2학기 대비 방안과 중장기 교육 혁신 방안을 다음 달 중으로 발표한다.

posted by 국공마 2020. 4. 23. 19:28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4월 21일~22일 이틀간 진학닷컴(www.jinhak.com)의 고1~고3 수험생 회원 6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온라인수업 진행’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온라인수업을 해 보니 어떤지 물었다. 온라인수업에 대한 긍정/부정 인식이 학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인식에 대한 문항만 고1,2와 고3 두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고1,2는 ‘매우 부정적이다’와 ‘부정적이다’를 합한 답변이 55.7%(83명)로 과반수였고, ‘매우 긍정적이다’와 ‘긍정적이다’를 합한 답변은 26.17%(39명)였다. 고3은 ‘매우 부정적이다’와 ‘부정적이다’를 합한 답변이 69.43%(368명)로 10명 중 7명이 온라인수업을 싫어했고, ‘매우 긍정적이다’와 ‘긍정적이다’를 합한 답변은 18.11%(96명)에 그쳤다. 당장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은 고1, 2 학생들보다 더욱 걱정이 많고 현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온라인 수업을 부정적으로 여긴 이유를 보면, 고1,2와 고3 모두 공통적으로 ‘대면 수업보다 집중이 안 되고,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온라인 수업을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고1,2는 ‘수업 영상을 여러 번 다시 볼 수 있어 복습 측면에서 좋다’, ‘현재 상황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최선이다’라는 답변이 26.15%(17명)로 각각 동일했고, 고3은 ‘자기주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는 답변이 25.9%(43명), ‘개학을 무기한 미루는 것보다 온라인 수업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는 답변이 24.7%(41명)로 각각 대동소이했다.

현재 온라인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한 물음에는 ‘학교 선생님 강의+EBS 강의 함께 진행’가 전체 679명 응답자 중 53.76%(365명)로 가장 많았고, ‘EBS 강의로 진행’ 24.3%(165명), ‘대면 수업과 동일하게 학교 선생님이 진행’ 14.73%(100명), ‘타사 온라인 강의 영상 시청’ 3.24%(22명) 순이었다.

온라인 수업 중 과제를 하고 제출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전체 학생 중 30.19%(205명)이 ‘매우 불편하다’고 가장 많이 응답했고, 수행평가를 하고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체 학생 중 30.34%(206명)가 ‘매우 불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 수업으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시 관련(학생부, 자소서, 수업일수, 수행평가 등)’이라는 답변이 전체 중 49.48%(336명)로 가장 많았고, ‘중간 및 기말고사’ 31.22%(212명), ‘정시 관련(수능, 희망 대학 정시상담 등)’ 9.28%(63명), ‘모의고사’ 4.57%(31명) 순이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하나를 꼽기 어렵고 대입의 모든 것이 걱정된다’, ‘EBS 강의 강제 시청, 과제가 많아 정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 ‘특성화고의 경우 실습 및 공채 준비가 어려운 것’ 등이었다. 고교생들이 총체적으로 상당히 걱정이 많고 불안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코로나 종식 이후 온라인 수업을 일부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매우 반대한다’, ‘반대한다’를 합한 인원이 전체 중 59.35%(403명), ‘매우 찬성한다’, ‘찬성한다’를 합한 인원은 21.35%(145명)였다.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 대비 약 3배나 많아 정상 수업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는 것조차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시스템 상의 오류, 수업의 질적 저하 우려 등으로 전국 수험생들의 걱정과 불안이 상당하다.”며, “온라인 수업도 학사과정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은 실제 등교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온라인 수업에 성실히 임해야 하며, 교육 관계자들은 온라인 시스템 안정화와 수업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첨부> 그래프

posted by 국공마 2020. 4. 21. 13:23

'드라이브스루'나 온라인으로 시험지 받아…집에서 풀고 결과 제출

전국단위 채점·성적처리 안 해…'수능 모의평가' 의미는 잃어

작년 10월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4차례 연기된 끝에 24일 원격으로 실시된다.

시·도 교육청 차원의 성적처리를 하지 않아 사실상 취소된 셈이다.

학력평가가 '원격시험'으로 진행되면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온라인개학' 이후 첫 등교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학력평가를 학생이 오전에 학교를 방문해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푸는 '원격시험' 형태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험지 배부에는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 등 학생들이 서로 만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각 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험지가 제공된다. 정답과 해설도 같은 홈페이지에서 오후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출력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많이 쓰는 A4 프린터로 인쇄하면 글씨가 작아져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능과 같은 'A3' 크기인 학력평가 시험지를 원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학교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집에서 학력평가에 응시하는 것을)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으며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체 수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석 인정은 문제를 풀어 답을 적은 시험지나 답안지(OMR카드)를 학교에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교사에게 전송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각 학교가 정한다.

교육청은 이번 학력평가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처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다른 학생과 비교할 수 없게 돼 수능 모의평가로서 의미는 잃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해마다 첫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은 보통 이 시험 성적을 가지고 대학입시 수시모집에 집중할지, 정시모집 준비에 더 힘을 쏟을지 결정한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 내용이 반영돼 수험생들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자 학력평가를 기다려왔다.

학력평가 시험일은 애초 3월 12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차례 연기 끝에 이달 24일로 늦춰졌다.

애초 학생들은 24일 등교해 학력평가를 볼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학력평가는 '등교개학' 가능성과 시기를 가늠할 잣대로 여겨졌다.

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상 (24일) 등교가 어렵고 다른 시·도 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면 더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학력평가를 원격시험으로 치르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도를 낮추긴 했지만, 다음 달 5일까지 이어가기로 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한이 끝나고도 한동안 등교개학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가 등교개학은 '가장 보수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내비쳤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등교는 전반적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같은 날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초·중·고등학생의 등교개학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6일간 연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보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4. 2. 15:27

4월 9·16·20일에 학년별로 순차적 개학…유치원은 무기한 휴업

소외계층은 학교 컴퓨터 사용·가정방문 등 검토…수능도 2주 연기

유은혜 부총리 '4월 9일 이후 중·고 3학년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초·중·고교 개학 방안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1 kjhpress@yna.co.kr

(세종·서울=연합뉴스) 이효석 이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 개학하고,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었다고 판단되면 학교별·학년별·학급별로 차등을 두면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등교수업)을 조금씩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감염 통제 가능성, 학교 개학 준비도,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한 결과 학교 대면수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로 보기
교육부는 학교 휴업을 연장하되, 한 해 교육과정을 고려하면 개학을 더 늦출 수는 없으므로 학년별로 알맞은 시기에 온라인으로 개학하기로 했다.

우선 4월 9일에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그다음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4월 16일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이 4월 20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각 학교는 4월 1일부터 전 교사가 출근해 개학 전까지 원격수업을 준비한다. 추가 휴업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법정 수업일수 총 190일에서 고3·중3은 13일, 중·고 1∼2학년과 초 4∼6학년은 17일, 초 1∼3학년은 19일을 감축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 개학 연기 상황은 4차 휴업으로 끝을 맺게 됐다.

학년별로 개학 후 이틀은 원격수업 적응 기간으로 둔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수업 콘텐츠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출결·평가 방법을 안내하는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과 온라인 개학식도 진행한다.

유치원은 초중고와 달리 교육과정이 놀이 중심인 점, 유아들의 감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고 긴급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전 학년 온라인 개학 후에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4월 말부터는 원격수업·대면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유 부총리는 대면수업 병행이 가능한 기준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면서 "방역 전문가 의견, 학교 방역 준비 등 여러 종합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만 말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으로 우려되는 학습 격차를 완화할 방안도 발표했다.

시·도별로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 50% 이하)에게 스마트기기, 인터넷 등을 지원할 계획을 마련한다.

교육부가 전날 자정까지 학교 67%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은 17만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가 총 23만대고 교육부도 5만대 가지고 있다"면서 학교가 신청하면 교육청과 교육부가 가진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집에 인터넷이나 프린터 등 필요한 기기가 없을 경우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학교 컴퓨터실을 쓰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농산어촌·도서 지역 학생들이 주로 대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각·청각 장애 학생에게는 원격수업에 자막·수어·점자 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가정방문 순회 교육 등을 장애 유형·정도를 고려해 제공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도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이나 소외계층 학생에 한해서는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학생·부모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기간집중이수제를 활용해 온라인 개학 시기에는 이론 수업 위주로 진행하고, 실습수업은 등교 개시 이후에 한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이번 주부터 운영하는 '원격교육 시범학교' 490개교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학교별 학년별협의회·교과별협의회 등 교사 회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이 주로 쓸 'e학습터'와 중·고등학생이 주로 쓸 'EBS 온라인클래스'는 초등학생이 270만명, 중·고등학생이 268만명인 점을 고려해 300만명씩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에듀테크'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에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수능이 12월에 치러지는 것은 1993년(1994학년도) 도입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학생부 마감일과 수시모집·정시모집 원서 접수 등 전반적인 대입 관련 일정도 2주가량씩 순연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전시기간에도 천막 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 교육 역사 70여년을 되돌아보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는 현재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온라인 개학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