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3. 30. 18:56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에게 있어 초, 중, 고(실업계 등 취업특성화 고교 제외) 의무교육은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물론, 더 멀리봐서 취업에 그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야를 조금 앞당기자면, '취업 가능성이 더 높은' 대학을 진학하기위해

 

공교육이됐든, 사교육이됐든, 우리는 어떤형태로든 교육을 받는다.

 

 

 

그렇다면 공부를 하는것도 좋지만, '어떻게 대학에 갈 것인지' 도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 시간흘러가는대로, 남들이 가는대로 그렇게

 

흘러가기보단, 입시제도가 어떻게 흘러가고, 또 자신이 어느 흐름에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방향성 있게 공부했으면한다.

 

그렇지않으면 이리 휩쓸리고, 저리휩쓸려, 계획에도 없던

 

낯선 장소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인생을 다른 무언가가 휘두르게 내버려두지 마라.

 

주변 환경은 흐르는 물과도 같다.

 

여러 갈래로 나뉘기도하고, 때로는 소용돌이도 치며, 그위에 떠있는 것들을

 

임의로 휘둘러버린다.

 

우리는 그 위에 떠있는 배와도 같다.

 

다행스러운건, 우리에겐 아직 방향을 결정할 방향키가 있다는것이다.

 

당장의 물살이 아닌, 멀리 보이는 물살의 흐름을 내다보고 자신의 방향을 정하면서

 

배를 몰았으면한다.

 

꿈이라는 이름의 보물을 실은 그대들의 배가, 

 

폭포를 만나 더이상 손쓸 수 없게 되어버리지 않기를 희망하며 글을쓴다.

posted by 국공마 2020. 3. 17. 15:02

알고있는가?

 

고3 의 시간은...고1이나 고2때의 절반정도밖에 없다 라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고1이나 고2는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사실상 겨울방학까지 포함해 그 다음해 3월까지다. (12개월)

 

그러나 고3은? 3월부터 사실상 9월까지면 거의 모든것이 끝난다. (6개월)

 

내신산출도 고3 1학기까지면 종료되고, 수시원서도 9월달에 접수가 끝난다.

 

정시파이터들은 수능까지 있지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사실 9월달이 넘어서도 공부할것이 남아있다면,

 

그 남은 공부들은, 하게된다면 그 다음해에 마저 하게될것이다. (고4)

 

그만큼 9월~10월달은 무언가를 더 공부 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 기간은 마무리하고, 반복하고, 다듬고, 정리하는 기간이어야 할 것이다.

 

 

 

고3되면 열심히 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었다면...

 

다시 고쳐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정시파이터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경쟁자들은 같은 고3 따위가 아니란다.

 

고3 6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진 단 한번도 그 실체를 경험한적이 없기에

 

고3 따위들 끼리 등수를 나눈, 그 성적표를 보며 만족하고 있었겠지만

 

6월과 9월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점 무언가 잘못되고있음을 느낄때 쯤엔 이미 늦었을 것이란다.

 

6월과 9월엔 어르신들이 각각 절반밖에 없단다. 그렇다면...

 

전국 모든 어르신들이 동참하는 수능날엔...당신의 등수가 어찌될 것인지...한번 상상해보라.

 

정시에 관하여 작성한 칼럼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3)을 보면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위 링크의 칼럼에서 일부를 다시 가져와보았다.

 

아래 표에서 빨간숫자가 N수생들이 포함된 응시자 숫자라는것을 의미한다.

 

현역 vs N수생의 비율은 10월인원 vs (수능인원-10월인원)을 비교하면 얼추 짐작할 수 있다.

 

 

 

 

 

98/94 법칙이라는것이 있다. (나도 주워들었지만 통계적으로 얼추 맞더라)

 

평소 백분위 98정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96이되어 간신히 1등급을 유지하고

 

평소 백분위 94저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89가 되어 간신히 2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말해...

 

원래 1등급이던 고3 중 약 50% 가 수능때 2등급으로 밀려나고

 

원래 2등급이던 고3 중 약 70% 가 수능때 3등급으로 밀려난다는 이야기다.

 

 

 

무섭지않은가?...

 

지금 고1인 학생들은 고2처럼, 

 

지금 고2인 학생들은 고3처럼,

 

지금 고3인 학생들은 재수생처럼...

 

그렇게 행동하고 준비해서...수능에서 잘 살아남길 바란다.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23

* 어디까지나 이런 상황에선 이런 선택지도 있으니 고려해봐라~ 정도의 권고사항일뿐, 선택은 오롯이 여러분의 몫임을 다시한번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 개인이 가진 여러 변수 (특별전형 해당여부, 지향하는 가치, 고등학교의 특성, 특별한 비교과의 존재유무 등) 는 본인만이 알 수 있으므로 해당 변수에 대해선 누락되어있는 점 역시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학년별 진단표 카페게재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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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8

대한민국 대학입시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바로 그것, 수능!

 

정시란, 바로 그 수능점수가 곧 대학입시의 결과로 직결되는 전형이다.

 

간혹 학교에따라 내신점수도 일정부분 반영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주요대학 대부분은 수능100%, 즉 수능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현 시대에 알려진, 가장 정직하고, 공정하며, 인생에 몇 번 없을, 규모가 가장 큰 시험이다.

 

그러나... 수능만 잘 보면 끝!...이라고 하기엔 이 안에서도 수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을 치르는데 있어 고려해야할 선택지들에 대해 말해보려한다.

 

 

 

<1> 수학 가형 (이과수학) vs 수학 나형 (문과수학) 

 

 

앞서 소개한, '이과냐 문과냐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1 ' 에서도 다루었지만

 

이공계 지원을 희망한다고 반드시 수학 가형을 고를 필요는 없을 수 있다는점을 말했었다.

 

(이를 교차지원이라 한다는건 이미 언급했으니 여기서 확인 :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4 )

 

해당 글에서도 말했지만, 일정 수준 이하의 성적 (고3 6월 기준 4등급 미만) 이라면

 

수학 나형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수학 가형 응시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줄어들어 

 

점수가 제자리여도 상대적인 등수는 점점 더 하락한다.

 

(빨간 숫자는 N수생이 포함됐음을 의미한다.)

 

 

 

 

 

<2> 탐구과목 뭘 고를까?

 

 

 

수학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바로 탐구영역을 선택하는것인데 이과와 문과로 구분해서 알아보겠다.

 

 

 

<2-1>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우선! 서울대나 KAIST , 그리고 일부 과학II 과목을 요구하는 의대를 제외하고 

 

과학II 과목을 감히 도전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치동등 주요 학군에선 과학II 는 재수를 두번 해야해서 II 인것이다 라는 말도 있을정도였고

 

실제로 필자는 화학II 과목을 끝까지 고집한탓에 삼수를 하게됐었다.

 

탐구영역은 백분위가 굉장히 중요한데, 응시자가 적으면 

 

좋은 백분위점수를 획득하기가 아주 매우 몹시 어렵기때문이다.

 

아래 실제 응시자 인원을 조사한 통계자료를 첨부했으니 한번 확인해보자.

 

아래 표에따르면 화학II 같이 전국 응시자가 3500명 정도면, 전국에 1등급이 약 140명밖에 없다는 소리다.

 

(빨간 숫자는 N수생이 포함됐음을 의미한다.)

 

 

 

 

 

그럼 과학I 과목중에선 무엇을 고르는게 유리할까?

 

개인적으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골라라' 내지는 '너가 잘 하는 과목을 골라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적이 잘 나오는게 최고다... 어차피 대학가서 새로 배우면 되니까 학과 연관성에대한 고민은 접어두자.

 

이것도 저것도 딱히 성적이 잘 나오는게 없다면?...그냥 응시인원 많은과목을 고르는것

 

나쁜선택은 아닐것이다... 많이 보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일테니...

 

 

 

근데, 만약 과탐성적도 수학가형처럼 심각한 상황이라면?!

 

놀랍게도 수학나형 + 사회탐구를 응시하고도 이공계열 지원이 가능한곳도 제법 있다.

 

교차지원은 생각보다 자비롭다. ^^

 

이 역시 교차지원에 대한 별도의 칼럼으로 다루겠다.

 

 

 

<2-2> 인문계

 

 

사회탐구역시 과학II 처럼 위험한 과목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경제이다.

 

응시자가 전국에 7000명정도밖에...오우...

 

나머지 과목은 응시자인원 불문 그냥...점수 잘 나오는걸 고르면된다.

 

아무것도 모르겠고 다 맘에안든다면, 그냥 가장 응시인원이 많은걸 고르는것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한 가지 주의할점은...사회탐구는 한 개만 틀려도 2~3등급으로 밀려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기때문에

 

무조건 다 맞는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두는게 수능성적표에 이로울것이다. 명심하자.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한국지리 세계사 를 보면 다 맞아야만 1등급이었다!!!

 

 

 

 

 

*각 과목당 응시자인원을 조사한 통계는 첨부파일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요약

 

<1> 수학 가형을 할지 나형을 할지 교차지원여부도 포함해 고민해보고 결정하자

<2> 탐구는 점수 잘 나오는 과목이 최고, 다 비슷하다면 응시인원 많은게 비교적 안전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입시전략자료집 수능 통계 분석 (2019 vs 2020 학년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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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7

앞서 발표한 칼럼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냐 정시냐를 중심으로

 

선택을 권유했었는데, 정작 어떤 기준으로 목표대학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었다.

 

그 못다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시전형 전반에 대해 이번 글을통해 말해보려한다.

 

 

 

<1> 수시란 무엇인가?

 

 

수시란, 우리가 가장 많이들 알고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대학별고사, 등의

 

전형을 총칭하는 전형이다. 가장 쉽게는 수능위주전형인 정시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들 대부분이 수시전형에

 

들어간다 생각하면 편하다.

 

 

 

<2> 학생부전형이란 무엇인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총칭하는 전형으로, 수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1>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성적만을 정량적으로 (내신점수, 그 수치만 평가한다는 뜻이다) 평가하는 전형이다.

 

후술하겠지만, 분당지역에선 학생부교과전형으론 대학을 거의 가지않는다.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학군지역이 아닌, 일반고에서나 유의미한 전형이다.

 

(분당에선 무조건 학생부교과는 의미없다!! 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소리이다)

 

주의할점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해서, 수능준비 병행이 필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그렇기때문에 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입시결과를 그대로 자신의 성적과 비교하면

 

얼추 가늠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모 대학 경영학과가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평균 내신등급이 2.0 이었고

 

자신의 내신등급이 2.0 그 언저리라면, '노려볼만 하겠구나' 라고 판단해도 된다는 뜻이다.

 

 

 

<2-2> 학생부 종합전형

 

 

내신성적을 포함해, 학생을 정성적으로 (내신점수를 포함해 학생에 관한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평가해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보통 학군지역에선 내신을 따는것이 어려워, 내신성적외에도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더 대학진학에 유리한 편이다.

 

그래서 실제로 대부분의 분당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전제로 대학입시를 준비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이처럼 내신성적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평가하기때문에

 

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결과의, 합격자 평균내신점수는 큰 의미가 없다.

 

가령 이런식이다.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결과를 보면 (원본파일도 첨부함)

 

아래와같이 내신등급과 합격 불합격간의 연관성이 그리 밀접하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지역마다, 고등학교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편차가 굉장히 크다는걸 알려준다는 점이다.

 

그럼 어떻게 자신의 내신등급으로 목표대학 진학가능성을 가늠할까?

 

그 해답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따기 쉬운고등학교와 내신따기 어려운고등학교의 형평성을 조정해주기위해

 

(가령 과학고 내신 5등급과 지극히 평범한 일반고 내신 5등급을 같다 평가하면 형평성에 어긋나 보이지요?)

 

자체적으로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평가한다.

 

(정말 쉽게 말하면...어느고등학교에서 몇 등이었니? 를 따진다는 뜻이다)

 

(근데 고교 블라인드제도를 시행한다 했으니...이제 어떻게될진 올해 입시가 끝나봐야 알것같다..ㅠㅠ)

 

그래서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선배들이 +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 보통 몇 등급이 목표대학에 합격해왔는지

 

입시결과를 고등학교 선생님께 요청해서 상담을 받아보면 얼추 가늠이 가능해진다.

 

 

 

<3> 논술전형

 

 

내가 지원한 대학에, 직접가서, 대학이 출제한

 

논술형 시험을 풀고, 그것을 토대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전형이다. 

 

(참고용 건국대 논술기출 첨부했으니 확인)

 

내신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전형이라 보통 앞의 학생부전형이 좌절됐을때

 

고려하게되는 편이다.

 

그래서 보통 정시와 논술전형을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과의 경우, 따로 학원을 다니며 준비하기도 하지만 수능수학과 수능과학을 준비하면서

 

논술대비도 상당부분 함께 이뤄지므로 사교육이 필수라고는 못하지만

 

문과의 경우는...내 경험상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던 편이다.

 

여전히 그러한지는 불확실...

 

 

 

<4> 대학별고사 (경찰대, 사관학교 등)

 

 

논술이나 대학별고사나 사실 본질적으론 '그 대학에 가서' '그 대학이 출제한 시험을 본다' 라는건

 

동일하다. 하지만 경찰대나 사관학교는 조금 특수해서 '수시원서 6장' 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요즘 경찰대학 입시에 대해 큰 변화가 생겼는데, 

 

모집인원이 반토막 (대략 100->50) 이 되기도했고

 

가장 큰 변화는 나이제한이 느슨해졌다는것이다. 

 

원래는 21살미만 까지만 응시가 가능했지만 이젠 42세미만까지 응시가 가능해져

 

사실상 공무원 시험처럼 되어버렸다. 

 

경찰대 입시변화에 관한 글 : https://cafe.naver.com/kjbrothers/2286

 

 

 

요약

 

<2> 학생부 교과는 내신성적 자체가, 학생부 종합은 '어느 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이 몇인지가 중요

<3> 논술은 보통 정시와 세트, 내신이 안좋다면 노려보자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입학전형 통계자료_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pdf
0.90MB
2019 자연계논술.hwp
1.00MB
2019+논술+인문1_최종.hwp
1.00MB
2019+논술+인문2_최종.hwp
1.00MB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5

*특목, 자사고 등은 자체적으로 입시노하우와 진학지도체계가 정립되어있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인문계 고등학교(일반고)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고1과 고2가 유사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기때문에 복+붙 된 내용이 많습니다.

 

<1>

 

앞선 칼럼에서 다룬,

 

[국공마 입시칼럼] 대학으로 향하는 길 : (2) 예비 고1, 수시냐 정시냐https://cafe.naver.com/kjbrothers/2309

 

를 고1일때 봤을리가 없는, 올해로 고등학교 2학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이나

 

올해 고1 이지만, 내신성적이 수시로 밀고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정시로 돌리자니 점수가 아까운,

 

그런 상황의 학생들이었다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시점에, 다시금 수시냐 정시냐를 한번 더 고민해봐야 한다.

 

재수를 결심하지 않는이상,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2-1> (복 + 붙)

 

여전히 내신 결과가 좋아서 그정도의 성적을 유지, 내지는 조금 더 발전시키면 목표대학에 충분히

 

진학 할 수 있다면 여전히 수시(학생부종합)로 진학하는것이 유리하기때문에 

 

계속 수시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면된다.

 

(2학기나 고3이 되어서 성적이 급락하는 등의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다)

 

 

 

<2-2> (복 + 붙)

 

하지만 반대로 1학기 내신 결과가 좋지않아 앞으로 성적을 더 올려야 간신히 목표대학에 진학 할 수 있거나

 

성적을 더 올려도 목표대학으로의 진학이 힘들다 판단되면 수시 (학생부종합) 로 대학에 진학하는건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수시를 고집하되 현재 성적에 맞춰 목표대학을 낮춰 정할것인지,

 

(내신점수에 따른 대학진학가능성을 알아보는 방법은 추후 따로 다룰예정)

 

아니면 목표대학에 맞춰 다른길 (정시, 논술전형 등)을 모색할 것인지를 말이다.

 

 

 

이때 정시에대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수시,정시를 불문하고 입시에 쉬운길이란 애시당초 존재한적이 없다.

 

정시는 분명 수시보단 어렵고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런 상황이라면 감히 정시를 권장하고 싶다. (목표대학을 낮추기 싫다면)

 

'길이 끊어진, 아스팔트 도로' 보단 '길이 이어져는 있는, 비포장 도로' 가 낫지 않겠는가?

 

( + 내신성적과 크게 상관없는 논술전형도 같이 고려해보는것도 좋다)

 

 

 

이것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주어지는 선택지이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만약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수시도, 정시도 선택할 수 없는 순간을 목격하게 될것이다.

 

 

 

 

 

요약

 

1. 고2 도 고1때와 마찬가지로 수시냐 정시냐를 저울질 해야한다. (마지막 기회)

 

2-1. 내신성적이 목표대학 입시결과에 근접하는 성적이라면, 수시로 밀고가자

 

2-2. 내신성적이 목표대학 입시결과에 못미치거나, 회복이 불가한 수준이라면

     논술전형, 정시전형 등 다른길을 모색하자. 빠를수록 좋을것이다.

posted by 국공마 2020. 3. 13. 20:46

*특목, 자사고 등은 자체적으로 입시노하우와 진학지도체계가 정립되어있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인문계 고등학교(일반고)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1>

 

특목고냐, 자사고냐, 일반고냐와 같은 고등학교의 종류를 불문하고

 

예비 고1은 누구나 적어도, 1학년 1학기까진 내신에 모든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즉, 반드시 수시 (특히 분당지역은 학생부종합전형) 로 대학을 갈 것 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소리다.

 

 

 

왜냐?

 

똑같은 출발선상에 놓았을때 고등학생으로선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것이 

 

정시로 진학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유리한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단, 이 사실은 어디까지나 내신성적이 아직 없다는 가정하에 성립하는 말이다.

 

 

 

<2-1>

 

1학기 내신을 치르고, 내신성적이 확정되고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령 1학기 내신 결과가 좋아서 그정도의 성적을 유지, 내지는 조금 더 발전시키면 목표대학에 충분히

 

진학 할 수 있다면 여전히 수시(학생부종합)로 진학하는것이 유리하기때문에 

 

계속 수시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면된다.

 

(2학기나 고2가 되어서 성적이 급락하는 등의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다)

 

 

 

<2-2>

 

하지만 반대로 1학기 내신 결과가 좋지않아 앞으로 성적을 더 올려야 간신히 목표대학에 진학 할 수 있거나

 

성적을 더 올려도 목표대학으로의 진학이 힘들다 판단되면 수시 (학생부종합) 로 대학에 진학하는건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수시를 고집하되 현재 성적에 맞춰 목표대학을 낮춰 정할것인지,

 

(내신점수에 따른 대학진학가능성을 알아보는 방법은 추후 따로 다룰예정)

 

아니면 목표대학에 맞춰 다른길 (정시, 논술전형 등)을 모색할 것인지를 말이다.

 

 

 

이때 정시에대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수시,정시를 불문하고 입시에 쉬운길이란 애시당초 존재한적이 없다.

 

정시는 분명 수시보단 어렵고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런 상황이라면 감히 정시를 권장하고 싶다.

 

'길이 끊어진 아스팔트 도로' 보단 '길이 이어져는 있는, 비포장 도로' 가 낫지 않겠는가?

 

( + 내신성적과 크게 상관없는 논술전형도 같이 고려해보는것도 좋다)

 

 

 

이것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 선택지이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만약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수시도, 정시도 선택할 수 없는 순간을 목격하게 될것이다.

 

 

 

 

 

요약

 

1. 고1은 누구든 1학기 내신에 최선을 다해라

 

2-1. 내신성적이 목표대학 입시결과에 근접하는 성적이라면, 수시로 밀고가자

 

2-2. 내신성적이 목표대학 입시결과에 못미치거나, 회복이 불가한 수준이라면

     논술전형, 정시전형 등 다른길을 모색하자. 빠를수록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