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1. 8. 18:08

수능의 변화, 정시 선발인원 증가 등의 입시 변화의 한 가운데 놓인 예비 고3 학생들은 여러가지로 고민 거리가 많을 것이다. 아직은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에 대학의 선발 방식을 찾을 여유가 없겠지만, 대학 간 선발 방식의 차이를 아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 일부 대학들의 전형 방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 전형별 선발 인원 (일부 11개 대학)

서울 일부 11개 대학 중 성균관대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제외한 9개 대학이 정시 선발인원을 늘렸다. 그 중 가장 큰 폭으로 선발인원을 늘린 대학은 이화여대로 전년대비 169명 더 선발한다. 이런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대학 대입 전형 키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11개 대학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15,756명으로 전체 35,396명 중 44.5%를 차지한다.

정시 선발 인원은 10,775명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한다. 전년 정시에 비해 선발인원이 531명(5.2%) 늘었다. 정시의 문은 넓어졌지만, 무작정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졸업생들이 재학생에 비해 정시에서 강세를 띄는데,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재수생 수는 감소하겠지만, 졸업생 비율은 반대로 올라갈 수 있다. 이 때문에도 수시 전형 준비에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논술전형은 서강대를 제외한 8개 논술 실시대학이 선발인원을 줄였다. 그 중 연세대는 전년도 논술 선발 인원 중 약 37%인 223명을 줄여 384명만을 선발한다. 또한 논술 선발인원을 서울시립대는 작년 대비 41명(28.9%), 이화여대는 작년 대비 64명(11.8%) 줄였다.

교과전형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에서만 선발하고 있고, 고려대, 이화여대 교과전형과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학생에게는 그 문이 매우 좁다고 할 수 있다.

■ 대학별 전형 방법

*경희대
경희대는 수시에서 3,193명, 정시에서 1,548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는데, 이와 반대로 고교연계전형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감소했다. 수시전형에서는 논술전형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인문계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2개 합 4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 중 2개 합 5로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논술지원자 44,652명 중 18,803명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여 42.1%의 충족율을 보였다. 단, 학과 마다 충족률에는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경영학과는 49.7%, 자율전공학과는 49.5%의 충족율을 보였지만, 의상학과(27.2%), 프랑스어학과(22.5%)와 같이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모집단위는 충족율 역시 낮았다.

*고려대
고려대는 2021학년도 전형 방식 가장 큰 변화를 준 대학이다. 학생부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400명에서 1,158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추천받은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 제한을 완화했다. 전형방식에 있어서도, 기존 1단계 통과 학생에게만 부여하던 면접기회를 지원한 모든 학생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서류평가를 20%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2021학년도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두 전형사이에는 2단계 서류평가 반영 비율에 10%차이가 있으나 큰 차이는 아니다. 큰 차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생기는데, 계열적합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아서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등의 서류 영향력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이다.

*서강대
서강대는 수시에서 전체 정원(정원 내)의 69.9%인 1,110명을, 정시에서 30.1%인 477명을 선발한다.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학생부종합 2차(前 학업형)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수능 후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높은 수능 성적을 기대하는 학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얻는 경우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합격생들의 서류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정시는 가군에서만 선발하는데 수능 응시계열에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계열에 무관한 지원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20학년도에는 수학 나형 표준점수에 이점을 얻은 인문계열 학생들 중 일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서울대 수시모집은 모두 학생부전형으로 지역균형 756명, 일반전형 1,686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100%로 736명을 선발하는데, 전년에 비해 선발인원이 52명 늘었다. 고교별 2명을 추천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은 수능 3개 영역 2등급 이상의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탐구영역 등급 충족 기준에 변화가 있는데, 전년도 탐구 2개 과목 모두 2등급이내 라는 기준에서 2개 과목 등급 합 4이내로 약간의 기준 완화를 가져왔다. 일반 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 없이, 1단계 서류평가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른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수시에서 정원내 정원의 62.5%인 1,070명을, 정시에서 37.5%인 641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 논술전형은 선발 방법이 타 대학과 다소 있었지만, 21학년도에는 그런 차이를 없앴다. 단계별 전형 선발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선발 방법을 변경했으며, 교과 성적 반영 방식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하던 방식에서 등급을 반영해, 수험생들이 전형 방법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정시 전형에서 선발인원이 소폭 늘었고, 논술 전형은 이와 반대로 줄어 들었다.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수시에서 정원내 정원의 66.6%인 2,245명을, 정시로 33.4%인 1,128명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 통합학과인 글로벌융합학부를 학생부종합 계열모집으로 50명 선발한다. 이에 계열모집인원은 증가한 반면, 학과모집 선발인원은 학과별로 다소 줄어들었다. 수시 전형의 선발방식 등에 있어서는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정시에서 일부 변경사항이 있는데, 반도체시스템공학등 일부 모집단위를 가군 선발에서 나군 선발로 변경하며, 글로벌리더학, 자연과학계열은 나군 선발에서 가군 선발로 이동한다. 정시 영어 가산점에도 변경이 있다. 지금까지는 인문/예체능계와 자연계열을 구분하여 자연계열의 영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21학년도에는 모든 계열 동일한 가산점 부여 방식을 두어, 자연계열의 영어 영향력이 다소 커졌다.

*연세대
연세대는 수시 학생부종합(면접형) 523명,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768명, 학생부종합(국제형) 293명, 논술 384명, 특기자 163명 등 수시에서 2,211명(정원 내)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모집은 나군 선발로 1,220명이다. 논술전형은 607명에서 384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줄었다. 또,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경우 과학 과목은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를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변경했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어문학인재, 과학인재와 같은특기자전형은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만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는 모집인원이 늘었다. 특히, 학생부종합(면접형)이 전년대비 2배 정도 늘어났는데, 지원자격에 제한이 생겼다. 21학년도에는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다.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수시에서 정원의 68.6%인 2,084명을, 정시에서 31.4%인 952명을 선발한다. 정시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69명 늘었지만, 인문계열 통합선발인원은 27명 감소하고 자연계열 통합선발인원 역시 3명 감소했다. 대신 사범계열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늘었고, 의예과, 간호학부 등의 선발인원도 늘어났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도 변경사항이 있다. 작년까지는 국어, 수학, 사회, 탐구 영역을 25%씩 동일하게 반영했으나, 인문/자연계열 모두 영어 반영 비율을 20%로 낮추고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반영비율을 30%로 높였다. 수시에서는 인문계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에서 6이내로 그 기준이 다소 내려갔다.

*중앙대
중앙대는 수시에서 정원의 71.7%인 3,113명을, 정시에서 28.3%인 1,230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70%, 출결, 봉사 30%를 반영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지만, 학교장추천전형은 최저학력기준 없이 교과 60%, 서류 40%의 비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영어 가산점 부여 방식에 변경을 가져왔다. 20학년도에 한 번 변경이 있었지만, 1년만에 다시 한 번 더 가산점을 변경한다. 20학년도과 달리 인문/자연계열을 구분하여 가산점에 차이를 두었고, 20년도에 비해 등급별 점수차이가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서울과 글로벌캠퍼스 합산 수시모집으로 2,159명(63.9%), 정시모집으로 1,218명(36.1%)를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시 학생부위주 49.5%, 논술 14.5%, 정시 36.1%이다. 특기자전형은 폐지하여 선발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이다. 그 동안 계속해서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었으나, 20학년도 그 기준을 폐지했다가 다시 21학년도에 도입한다. 교과 반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는데, 기존 성적만 반영하던 것에서 출결과 봉사까지 함께 반영하게 된다. 출결, 봉사 점수 기준은 미정이나 실질적인 반영율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에서는 인문계열 영어 반영비율을 15%에서 20%로 높이며, 나군에서 모집하던 경영학부를 다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한양대
한양대는 수시모집에서 1,944명(68.9%), 정시모집에서 876명(31.1%)를 선발한다.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의예과 논술은 수리논술과 더불어 인문논술 1문항을 함께 치러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인문논술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정시는 가/나군 선발로,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군별 전형방법이 다르며,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II 과목에 응시한 경우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이 타 대학과 차별화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시 전형 방식이 간소화되고 있지만, 대학마다 각 전형의 평가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정시 역시 수능 성적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총점이 같더라도 대학별 유불리가 다르다. 따라서 대학의 요강을 수시, 정시 모두 잘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대입에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1. 6. 17:06

새해가 밝았다. 예비 고3에게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11년 동안  대입이라는 기나긴 레이스 중 드디어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고3 생활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학과, 모집시기,  전형유형 등 다양한 선택의 상황에서 예비 고3들이 참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시로 갈까? 정시로 갈까?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고민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올해 수시의 모집인원은 26만 7,374명으로 총 모집인원 대비 77%를 선발한다. 수시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이번 대입에 있어서도 수시 준비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정시 또한 소폭이지만 모집인원이 증가하였다.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73명으로 전년대비 0.3%p 오른 23%를 선발한다. 전국 단위에서는 정시 모집인원의 증가가 크게 체감되지 않지만 주요 대학의 경우 30% 가까이 정시 선발을 늘렸다는 점에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생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말해, 수시 혹은 정시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닌, ‘수시는 어떤 전형 위주로 준비해 지원하고, 정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가 정확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수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시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목표대학의 선택보다는 전형요소 중 본인의 강점을 분석하고 강점이 있는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지 파악 후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형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로 그룹화를 할 수 있다.

우선 다섯 가지 전형유형 중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은 해당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노리는데, 상위권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순수종합전형인지 교과종합전형인지를 구분하여 준비해야 한다.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경희대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전자에 해당하고, 학생부종합(고교연계전형)의 경우 후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영역을 정성적으로 반영하는지, 정량적으로 반영하는지에 따라 전형요소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고, 이에 맞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예년과 동일하게 개량화 할 수 있는 특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단, 일부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형태로 특기자 전형이 진행되기도 한다. 특기자전형의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지 않고, 선발인원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은 당연히 교과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지원 대학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지원가능 점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시 고려사항은 우선 전년도 합격점을 참고해야 한다는 것이고, 대학별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등급간 점수 등),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반영비율로 적용되는 내신에 비해 자격기준으로 활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논술과 함께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대학과 학과에 따라 상이하긴 하나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 충족자가 지원자의 50% 정도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도 학생부교과전형과 유사하게 수능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수능과 논술 등의 준비가 조금 덜 되어 있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적성전형의 경우 반영비율은 교과성적이 적성시험에 비해 높은 듯 보이나, 실질 반영비율로 따져보면 적성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각 대학별 출제 유형과 경향에 따른 맞춤식 적성 준비가 필수이다.

◆정시는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정시를 지원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능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은 실패하는 영역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일부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 및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이 경우 의외로 조합이 되지 않아 환산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또한 군별 지원패턴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군별 특성뿐만 아니라 경쟁대학의 지원율이나 점수 등도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어찌 되었든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준비를 등한시하는 순간 대입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시 또는 정시, 어느 모집시기에 집중해야 할 지 고민하기보다는 수시는 본인의 강점을 살려 지원할 수 있는 이 무엇인지 탐색한 후 그것을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시는 군별 지원패턴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먼저다.”라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는 본인의 성적과 특기, 적성 등이므로 이에 대한 냉철한 자기분석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