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30. 19:11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교 개학가능성도 불투명해졌고,

 

일부 학원들은 운영을 재개했지만, 오늘 학원관련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학원의 운영가능성 역시 불투명해져버렸다.

 

 

 

이 상황에서 올해 입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그리고 의식이 흐르는 대로 한번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려한다.

 

 

< 1 >

 

우선...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개강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강의로 수업을 대체하게 됨으로써

 

반수생들이 소폭 증가할 개연성이 생겼다.

 

'이왕 이렇게된거 수능이나 한번 더 봐야겠다'

 

라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도 생겨버렸고, 상황도 상황이니만큼 마땅히 할것도 없기때문이다.

 

 

 

< 2 >

 

게다가...현역들은 중간, 기말고사 시행도 애매해지고,

 

수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내활동등을 못하게 됨에따라

 

지금으로썬 할 수 있는게 수능공부뿐이 되어버렸다.

 

더욱이 앞으로 정시가 확대된다는 소식도 이미 널리퍼졌기때문에

 

올해 수능응시인원은 올해 초 예상되던 인원보다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 3 >

 

물론...단과학원도, 재수학원도 모두 휴업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버린 탓에

 

수능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생겨

 

경쟁력은 다소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터넷강의가 원래 체질상 맞는 학생이라면 상관없지만

 

인강듣는걸 꺼려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아서...학업에 큰 지장이 우려된다.

 

특히 N수생들이 재수학원을 굳이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스스로 자기관리가 어렵기때문인데...

 

꼼짝없이 독학재수를 하게됐으니....

 

고3도 억울하지만 N수생들도 억울하긴 마찬가지일것이다.

 

 

 

< Fin >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할 사람은 하기때문에

 

너무 비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다같이 힘들고, 불편한 상황이라는 것은

 

정신차리고 좀만더 노력하면

 

오히려 노력대비 훨씬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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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30. 18:56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에게 있어 초, 중, 고(실업계 등 취업특성화 고교 제외) 의무교육은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물론, 더 멀리봐서 취업에 그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야를 조금 앞당기자면, '취업 가능성이 더 높은' 대학을 진학하기위해

 

공교육이됐든, 사교육이됐든, 우리는 어떤형태로든 교육을 받는다.

 

 

 

그렇다면 공부를 하는것도 좋지만, '어떻게 대학에 갈 것인지' 도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 시간흘러가는대로, 남들이 가는대로 그렇게

 

흘러가기보단, 입시제도가 어떻게 흘러가고, 또 자신이 어느 흐름에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방향성 있게 공부했으면한다.

 

그렇지않으면 이리 휩쓸리고, 저리휩쓸려, 계획에도 없던

 

낯선 장소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인생을 다른 무언가가 휘두르게 내버려두지 마라.

 

주변 환경은 흐르는 물과도 같다.

 

여러 갈래로 나뉘기도하고, 때로는 소용돌이도 치며, 그위에 떠있는 것들을

 

임의로 휘둘러버린다.

 

우리는 그 위에 떠있는 배와도 같다.

 

다행스러운건, 우리에겐 아직 방향을 결정할 방향키가 있다는것이다.

 

당장의 물살이 아닌, 멀리 보이는 물살의 흐름을 내다보고 자신의 방향을 정하면서

 

배를 몰았으면한다.

 

꿈이라는 이름의 보물을 실은 그대들의 배가, 

 

폭포를 만나 더이상 손쓸 수 없게 되어버리지 않기를 희망하며 글을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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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4

계획을 세워라...계획표를 잘 세워야한다...계획대로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받는다...

 

참 계획표에대한 중요성은 어릴때부터 지겹도록 들어온것 같다.

 

근데, 정작 계획표를 세워보면 알겠지만...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나도 계획은 늘 있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긴기억은 많지않았던것같다. 말 그대로 작심삼일...

 

 

 

그렇게 고3이 지나고...재수도 그렇게 지나갔다.

 

그러다 벼랑끝 가까이 내몰리면서, 삼수를 하는 그 마지막 대입 수험생시절을 보내다가

 

비로소 계획표에대해...그리고 수능에대해...더 넓게는 시험에대해 깨달은것이 있다.

 

나에게나 적용될,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들어보겠는가?

 

 

 

그것은 바로...

 

분량으로 계획을 잡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어떤 분량이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그떄그때 다르고,

 

그렇다고 특정과목 때문에 다른 과목의 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계획은 한없이 밀리기 시작한다.

 

한번 밀리기 시작한 계획은 겆잡을 수 없이 밀린다.

 

실패가 답습되는것이다.

 

오늘 계획도 실패, 내일계획도 실패...

 

싹 갈아엎고 다시 세운 계획도 머지않아 실패를 맞이하고

 

그렇게 무수한 실패가 쌓여간다.

 

그렇게...슬럼프 라는 녀석이 찾아온다.

 

 

 

그래서 발상을 바꿔보았다.

 

분량이 아닌, 그냥 시간만으로 계획표를 세우자고.

 

시간은 밀리는 법이없다.

 

내가 어떤과목을 얼마나 공부하든, 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그리고 같은 양으로 흘러간다.

 

즉...실패할일이 없다는것이다.

 

그렇게 성공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주도 계속해서 성공이 쌓여갔다.

 

처음엔 공부하는 양이 굉장히 적어보이고, 수동적으로 시간에 끌려가는게 아닌가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꾸준함의 저력은 대단했다.

 

그렇게 꾸준히 시간단위로 계획을 실천하다보니...

 

3개월만에 공부가 다 끝나버렸다.

 

(삼수때 공부를 독학반수로 6월달부터 시작했다.)

 

 

 

매일 수능당일 기상할 시간에 기상하고, 수능전날 잠에 들 시간에 취침하고

 

수능시간표와 최대한 비슷하게 과목을 배열하여 공부했다.

 

오늘도, 내일도, 일주일 후도, 한 달 후도

 

언제나 수능과 같은 패턴으로만 생활하다보니

 

몸도 정신도 수능에 완전히 적응해버려서

 

슬럼프가 올 겨를도 없었고

 

가장 놀라운건 수능당일이 그렇게 마음이 가벼울 수 없었다.

 

 

 

첨부파일에서 일부를 캡쳐해왔다.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웠고, 두번째사진은 나의 실제 시간표였다.

 



 

 

 

 

나는 내가 직접 겪어본것이 아니면 감히 추천하지 않는편이다.

 

나는 이런 방법으로,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과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러니...당신들도 한번 해보길 이렇게 권해본다.

 

내가 만들어 사용했던 스터디 플래너 양식과 사용법을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길...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수능불패전략자료집 수능스러운 계획표 짜는 법 - 월간주간편.pdf
0.08MB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수능불패전략자료집 수능스러운 계획표 짜는 법 - 주간일간편.pdf
0.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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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3

수능을 잘 봐야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될텐데...

 

모의고사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든다.

 

고1 학평은 총 4번 출제는 되지만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치러지는 시험은 보통 2번정도밖에 없다.

 

고3이되면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까지 총 6번의 모의고사를 전부 치르게 되긴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역시 부족하다는 생각이든다.

 

 

 

수능을 이미 봐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의고사와 수능은 완전히 다른시험이다.

 

수능당일엔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된다.

 

살면서 생전 겪어보지못한 극심한 긴장감과, 부담감이 엄습해온다.

 

마치 자신의 인생 전부가 오늘 이 한순간에 결정된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도 그럴것이...그 누구도 재수를 염두에 두고 수능을 치르는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아닌사람도 간혹 있지만)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이어야할) 수능...그 순간은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나도 삼수까지 하고나서야 완벽히 편해질 수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이미 수능을 한 번 이상 경험해봤고,

 

이미 경험해봤으니 그것에 대처할 방법을 궁리할 시간이 있었던

 

N수생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시험이 수능인것이다. 

 

(물론 재수까지했는데 더 잘봐야해! 라는 생각때문에 더 부담이 돼서 긴장되고 무서운건 똑같다.)

 

그렇다고 재수를 염두에두고 공부하게 시킬 마음역시 없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몇 번 없는 모의고사지만 그것을 최대한 수능처럼 활용해봤으면 하는 마음에

 

몇가지 방법을 일러주려한다.

 

 

 

< 모의고사! 너의 수능이라 생각해라!! >

 

 

 

 

 

1.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수능처럼!

 

 

수능당일, 몇 시에 일어나실 건가요?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 보통 6시반정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수능전날, 몇 시에 주무실 건가요?

 

 

 

 

2. 수학/사탐/과탐 진도를 모의고사에 맞추세요. 진도도 안 끝내고 수능을 보실 건 아니잖아요?

 

 

 

 

3. 준비물

 

 

(1) 긴장으로 인한 소화불량 대비 - 소화제 (전날 식사, 당일 식사)

 

(2) 과민성대장증후군 대비 - 지사제

 

(3) 긴장으로 인한 불면증 대비 & 멘붕대비 - 청심환 (전날 1/2 , 당일 1/2)

 

(4) 비상식량 (에너지바 등) - 탐구 보기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나에게 맞는 식단 찾기 - 아침식사 & 도시락

 

(6) 시계 - 손목시계

 

(7) 화장실 미리 가기

 

 

 

학생들에게 모의고사가 있기 직전마다 챙겨주는 안내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꼭...참고해서 수능대비에 활용해보길 바란다.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수능불패전략자료집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스러운 활용법.pdf
0.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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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2

알고있는가?

 

고3 의 시간은...고1이나 고2때의 절반정도밖에 없다 라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고1이나 고2는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사실상 겨울방학까지 포함해 그 다음해 3월까지다. (12개월)

 

그러나 고3은? 3월부터 사실상 9월까지면 거의 모든것이 끝난다. (6개월)

 

내신산출도 고3 1학기까지면 종료되고, 수시원서도 9월달에 접수가 끝난다.

 

정시파이터들은 수능까지 있지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사실 9월달이 넘어서도 공부할것이 남아있다면,

 

그 남은 공부들은, 하게된다면 그 다음해에 마저 하게될것이다. (고4)

 

그만큼 9월~10월달은 무언가를 더 공부 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 기간은 마무리하고, 반복하고, 다듬고, 정리하는 기간이어야 할 것이다.

 

 

 

고3되면 열심히 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었다면...

 

다시 고쳐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정시파이터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경쟁자들은 같은 고3 따위가 아니란다.

 

고3 6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진 단 한번도 그 실체를 경험한적이 없기에

 

고3 따위들 끼리 등수를 나눈, 그 성적표를 보며 만족하고 있었겠지만

 

6월과 9월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점 무언가 잘못되고있음을 느낄때 쯤엔 이미 늦었을 것이란다.

 

6월과 9월엔 어르신들이 각각 절반밖에 없단다. 그렇다면...

 

전국 모든 어르신들이 동참하는 수능날엔...당신의 등수가 어찌될 것인지...한번 상상해보라.

 

정시에 관하여 작성한 칼럼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3)을 보면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위 링크의 칼럼에서 일부를 다시 가져와보았다.

 

아래 표에서 빨간숫자가 N수생들이 포함된 응시자 숫자라는것을 의미한다.

 

현역 vs N수생의 비율은 10월인원 vs (수능인원-10월인원)을 비교하면 얼추 짐작할 수 있다.

 

 

 

 

 

98/94 법칙이라는것이 있다. (나도 주워들었지만 통계적으로 얼추 맞더라)

 

평소 백분위 98정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96이되어 간신히 1등급을 유지하고

 

평소 백분위 94저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89가 되어 간신히 2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말해...

 

원래 1등급이던 고3 중 약 50% 가 수능때 2등급으로 밀려나고

 

원래 2등급이던 고3 중 약 70% 가 수능때 3등급으로 밀려난다는 이야기다.

 

 

 

무섭지않은가?...

 

지금 고1인 학생들은 고2처럼, 

 

지금 고2인 학생들은 고3처럼,

 

지금 고3인 학생들은 재수생처럼...

 

그렇게 행동하고 준비해서...수능에서 잘 살아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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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1

< 1 >

 

교육에대한 논의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영역이 바로 선행학습에 대한 부분이다.

 

그런데 경험을 해보니...대부분의 선행학습에 대한 찬반 논의가 유의미했는지는 의문이든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선행학습에 대한 논의들은 너무 특수한 상황에 비추어

 

그 당위성을 따져왔달까...?

 

무슨 말인지는 아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2 >

 

나는 사실 선행학습을 제법 많이했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던 사람이다. (특히 수학과 영어)

 

선행학습에 대한 쟁점에서 언제나 핵심에 놓이는 수학만 놓고 얘기해보면, 

 

난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고등학교 수학을 전부 끝냈었고,

 

그 덕에 수학에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단 한번도 잃지 않았다.

 

(원래 수학을 잘해서 가능했던게 아니냐...고 반박할 사람도 있을테지만 우선 글을 마저 읽어보시라)

 

그것이 바탕이 되어 적은노력으로도 수학은 언제나 최상위권이었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과목에 더 투자하여 다른과목역시 더더욱 끌어올릴 수 있었다.

 

 

 

반면, 내가 정말 존경해마지않는 나의 친구 한명은 선행학습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수학은 그냥 학교진도에 맞춰 그때그때 공부하고, 그때그때 따라갔다.

 

그러고도 언제나 최상위권이었고, 그렇게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그것도 한번에...no 재수)

 

(그냥 천재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있지만...요점이 그게 아니라는걸 잘 아시리라 ^^)

 

 

 

자 이 사례를 통해 결론을 내려보자.

 

내가 겪어보니, 잘 할 사람은 선행학습을 해도 잘하고, 안해도 잘한다.

 

반대로 잘 못할 사람은 선행학습을 하나, 하지않으나 차이가없다.

 

될놈될 안될안...

 

결국...개인차가 있는것이고, 의지나 노력의 문제에 달려있다는 영양가 없는 결론에 도달한다.

 

 

 

< 3 >

 

그러나 이 얘기는 결과가 나오고 나서 사후적으로 고찰한 사실일 뿐,

 

우리가 선행학습을 시킬지 말지의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

 

결과를 알고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아니니까...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런저런 조사를 진행했었다.

 

처음부터 잘했던 학생들은 논외로 치고, 가장 일반적이고 보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과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어떤인생을 살아왔고, 어떻게 공부해왔는지를 조사했다.

 

(주로 수학과 영어에대해 조사했다.)

 

그렇게 얻어진 선행학습에 대한 장단점

 

그리고 나의 선행학습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보려한다.

 

 

 

< 4 > 

 

선행학습의 장점?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그 결과 공부를 포기하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특히 수학)

 

내가 적어도 남들보다 많이 알고 시작한다는 사실에서

 

'내가 그래도 남들보다 괜찮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되는것같다. (착각인 경우도 있지만 ^^)

 

그러면, 그 학생은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올 내용도 아는내용이어야 한다는

 

긍정적인 강박감이 생기고, 그래서 수업에 더 집중하게되고, 혹여 모를 만한 내용이 나온다면

 

'내가 이걸 모르면 안된다' 라는 방어기작이 작동해 안다고 착각했던것을 실제로 알게되는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나는것 같다. 

 

 

 

혹여, 내용을 거의 다 까먹어 새로 배우는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 생겨도

 

어디선가 분명 들어봤고, 언젠가 해봤다 라는 생각이 들면 두려움과 거부감은 확연히 줄어드는것 같다.

 

그 속에서 '하면 된다' 라는 자신감과 의욕이 생겨, 공부를 포기하게되는 최악의 상황

 

방지하는데 기여한다고 느꼈다.

 

 

 

실제로 비슷한 수준의 두 학생이 같은 학원에서 같은 진도로 수학을 배웠을때,

 

그래도 어디선가 그 내용을 한번이라도 공부했던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던 반면

 

그 내용을 처음 접하는 학생은, 난관에 부딪혔을때 쉽사리 의욕을 잃어버렸었다.

 

그리고 수학의 포기는 대개 다른과목의 포기로까지 이어져버렸다.

 

 

 

교육자로서, 가장 피하고싶은 상황이다.

 

만약 내가 나의 자식을 교육시킨다면...

 

선행학습을 시킬것같다.

 

 

 

선행학습의 단점?

 

수업을 들어도 어차피 아는 내용이라 흥미가 떨어지고, 수업집중도가 저하될 수 있다. (필자도 그랬다.)

 

분명히 큰 단점이고, 학교입장에선 큰 손해지만...

 

만약 선행학습이 만약 정말 잘 이루어져서 확실히 이해하고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학생 개인만 놓고보면 손해될만한 부분은 크게 없다고본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이 알고있다고 '착각' 하고 있는데, 실상은 모르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기는하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것의 장점?

 

선행학습을 하는것에대한 단점의 딱 반대다.

 

수업에대한 집중도가 높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니 수업에 집중하게되고

 

알고있다 착각할 만한 그 어떤 배경지식도 없으니, 꼼꼼히, 차곡차곡 배워나갈 수 있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것의 단점?

 

선행학습을 하는것의 장점을 다룰떄 이미 언급했지만,

 

수학자체에 거부감이 심하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내용이 어려워 좌절되면

 

그대로 수포자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그것이 공부자체의 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긴다.

 

이게 가장 무서운점이기도하다.

 

 

 

< 5 >

 

따라서 만약 당신이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이라면...

 

수학과 영어는 미리 최대한 아주 많이 해두길 추천한다!

 

부담스럽다면 딱 한학기 정도만 선행을 해두어도 좋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는 수학과 영어를 잘 하기위한 조건같은게 아니다.

 

공부를 포기하게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이다.

 

선행학습이 계기가 되어 잘 해주면 더더욱 좋지만,

 

공부의 포기만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이미 선행학습은 그 몫을 다했다 생각한다.

 

 

 

국어는 그냥...책 많이 읽어두고 (독해력이 좋으면...나중에 국어사교육 필요가 없다)

 

과학이나 사회도 책이나 많이 읽어서 흥미만 높여두면 고등학교가서 공부하면 된다.

 

 

 

사교육이 아니어도 괜찮다. EBS 인강이나 강남구청인강도 충분히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된다.

 

수포자 내지 영포자가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수만 있으면 충분하다.

 

 

 

학생들이 어떤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될지 모르기때문에,

 

수학과 영어만을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위한 길목에, 수학과 영어가 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고,

 

자신의 꿈 마저 포기하게되는 사태만큼은 막고싶기에, 수학과 영어 선행학습을 권고한다.

 

 

 

다른 분야도 이것저것 해보되, '공부' 쪽에선 수학과 영어를 위주로 해두면 좋겠다~ 라는 의미이다.

 

나도 초등학교땐 공부를 포함해 음악, 미술, 체육 등 거의 가리지 않고

 

배울 수 있는건 전부 배워봤고, 나의 적성이 공부에 있다는걸 깨달았을때,

 

선행학습이 되어있었다는 사실은 정말 큰 힘이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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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1

나 역시 여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초, 중, 고, 그리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수험생 시절을 거쳤다.

 

그 과정속에서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그 일련의 경험들에대해 말해보려한다.

 

공부가, 시험이, 입시가, 해보니 이렇더라~ 라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담길것이다.

 

 

 

원래 100명에겐 100가지의 공부방법이 있다.

 

나의 경험이 진리이고 정답이다! 가 아니라, 

 

내가 해봤을때 이러했고 적어도 나에겐 그래서 이런 결과로 돌아왔다.

 

딱 그 정도의 선에서만 참고해주면 되겠다.

 

 

 

이야기는 크게

 

1.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기 (나의 초, 중 학교시절)

2. 고등학생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것

3. 재수, 삼수를 하며 깨달은 슬럼프에 대한 사실

4. 계획표를 짜는 노하우에대한 견해

 

정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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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국공마 2020. 3. 17. 15:00

정시에 대하여 작성한 칼럼(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3)에선 자세히 다루지 않았지만,

 

과학II 같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에대한 위험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이번 칼럼에선 구체적으로 과탐 I 과 과탐 II 의 사례를 비교하며 그 위험성에대해 말해보려한다. 

 

 

 

< 1 >

 

우선, 정시모집에서 대학이 활용하는 성적지표에는 총 2 가지 (좀더 엄밀히는 3가지)가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엄밀히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변환표준점수) 가 그것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아주 간단히 원점수와의 관련성에 비추어 설명하면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증/감 폭과 비교적 비슷한 수준으로 증/감하는 성적 지표이고 

(난이도에따라 변하는 지표지만 여기선 간단한 설명을 위해 생략) 

 

백분위는 전체 표본에대한 자신의 등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표준점수와 달리 원점수의 증/감 폭과 백분위의 증/감폭은 차이가 많이 나는편이다.

 

 

 

가령, 물리II 의 경우 2019학년도 실제 수능 결과를 놓고 얘기해보면...

 

물리II 만점자는 

원점수 50  / 표준점수 66 / 백분위 97 점을 받았다. (다 맞아도 백분위 97 !!!) (물론 언제나 이런건 아니다)

 

그리고 2점짜리 2문제를 틀린 학생은

원점수 46 / 표준점수 약 62 / 백분위 84 점을 받았다.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등락폭과 비슷하다.

 

하지만 백분위는?... 원점수는 4점차이였지만 백분위는 무려 13점이나 차이가 났다.

 

 

 

반면, 생물 I 의경우... 2019 학년도 실제 수능 결과를 보면

 

생물 I 만점자는

원점수 50 / 표준점수 72 / 백분위 100 점을 받았다. (물리II 만점자는 백분위 3만큼 손해)

 

그리고 마찬가지로 2점짜리 2문제를 틀린 학생은

원점수 46 / 표준점수 67 / 백분위 98~99 점을 받았다.

 

물리II와 달리 원점수가 똑같이 4점 차이이지만 백분위는 1~2점밖에 차이가 안난다.

 

 

 

그런데...문제는 수도권대학과 의학계열 대부분이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탐구영역은 백분위에 비추어 표준점수를 매기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백분위에...비례해서 표준점수를 매긴다... (그래도 어느정도 완충역할을 해줘서 이 자체는 사실 큰 문제는 아니다.)

 

 

 

< 2 >

 

진정한 과학 II 의 위험성은 점수산출방식보단 표본에있다.

 

표본이 워낙 적기도 하고, 전부 서울대,카이스트 등의 학교를 노리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난이도나, 공부 양이 과학I 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상향평준화 되어있다.

 

(과탐 I 은 고등학교 운동회 , 과탐 II 는 올림픽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려나 ^^)

 

그 때문에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에서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

 

조금 실수하면...어마어마한 손해를 받는건 덤이고...

 

그래서 과학II 를 응시하고 서울대에서 미끄러지면...중간이 없고 쭉 미끄러지게된다.

 

과학II 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도 몇 군데 없기때문에...완충제가 없다. (한양대는 가산점 부여하긴 했었음)

 

 

 

< 3 >

 

근데 또 하나의 문제는...학생들이 고3때는 이 위험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것이다.

 

아래 표를 보면 물리II 지원자가 4월엔 약 6600 명이었지만 수능땐 3511 명으로 줄어들었다.

(수능원서접수자를 기준으로 통계를 기록한것이라, 실제 응시자는 더 적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것을 좀 더 쉽게 생각해보면 물리II 전체 표본이 100명이고, 어떤 학생이 전국 4등이었다 쳐보자.

(보통 위쪽 표본은 거의 변하지 않기때문에 계속 위에서 4등을 유지한다 해보자.)

 

상위 4%이니 1등급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아래에 있던 50명이 이탈한다면, 이 학생은 여전히 4등이지만

 

이 학생은 이제 상위 8%가 되어 2등급이 되었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이고, 이것을 눈치채게되는 시점이 수능을 보고 나서라는것이 문제다.

 

 

 

사실 변수는 이탈인원에만 있는게 아니다. 

 

표를 잘 보면 알겠지만 이탈인원은 대부분 아래쪽을 차지하던 고3들이지만

 

N수생들이 유입되기도 한다.

 

요컨대...아래쪽에서 어마어마하게 빠져나가는 동시에 위로 채워져 들어오는 N수생들이 있다는것이다.

 

이 과정에서 보통...두 등급정도가 밀려난다

 

자신의 고3 내에서의 등수가 고정되어 있어도 말이다...

 

 

 

< 4 >

 

과학II 를 하지 마라!!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다.

 

다만 하고싶다면...알고 하자 라는 의미이다.

 

필자도 화학II 를 선택했었고 삼수를 하는 내내 화학II 를 안고갔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피를 보았지만...후회는 없다...(나의 삼수 원인 of 원인 of 원인!!!)

 

직접 경험해봤으니...오늘날 이렇게 당신들께 생생하게 전달 해 줄 수 있게되었으니 말이다.

 

 

 

요약

 

과학 II 는...표본이 적고, 괴물들이 많다. 

 

따라서 만점 받을 자신이 있다면 (너도 괴물이 되어라) 도전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한번 신중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당신의 인생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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