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공부해서 치러본 학생이라면
분명, 그 시험직전의 두려움과 공포를 기억할 것이다.
아니, 날짜를 보아하니 지금 이 순간에도 느끼고있을것이다.
그런데 그 실체에대해 생각해본적 있는가?
시험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종류의 시험은
불합격이 두려운것임엔 이견이 없을것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는,
예컨대 다음주에 치러지는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왜 두려움을 느낄까?
그건바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는것이 두려운것이다.
시험이 두려울 이유는 없다. 결정되는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렇다면 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게 두려운가?
아마 자신 스스로가,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기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노력의 양을 마주했을때
그 막막함과 막연함에 짓눌리게 되는것이 두려운 것일것이다.
'아 큰일났다...난 이미 늦은건가'
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것이 두려운것이다.
그러나 두려워마라
그 두려움에게서 고개를 돌린다고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니, 그렇게 방치되어버린 현실은 오히려 악화될 뿐이다.
오히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망상으로 그 현실을 가려버린다면
당신은 먼 길을 방황하다가 결국 외면했던 현실이 유일한 돌파구였음을
뒤늦게 확인하게 될 뿐인다.
현실을 직시해라
그리고 똑바로 나아가라
그것만이 당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남들보다 노력을 안했다면, 그만큼 시간을 더 들여야하는것.
그 누구에게도 가혹하지도, 관대하지도 않은 사실...
그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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