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9. 14. 13:44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수능을 세번이나 겪다보니, 이 시기가되면 수능의 냄새를 느끼곤합니다. (직업이 수능강사라 사실 매년 느끼지만)

 

오늘 수능 디데이를 확인해보니 딱 60일이 남았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시기가되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그것!

 

수능 60 일의 기적 이 아니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 수능 당일에, 오늘 이날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1. 최상위권

 

공부할게 더 남아있다면 이 항목에 어울리지 않는사람일겁니다. (킬러나 실수방지 연구 제외)

 

최상위권이라면, 이 시기엔 공부할게 없어야 정상이겠죠?

 

그럼 무얼하느냐??

 

매일 저녁을 수능 전날 처럼 살고 , 매일 오전~오후를 수능 당일처럼 사세요.

 

ex) 아래 사진은 9월 시간표는 아니었지만... 수학개념공부 항목을 수학 기출문제로 바꾸면 9월시간표다

 

필자의 실제 주간-일간 스케줄 (쉬는시간은 없었다)

 

기출문제를 토대로 실수를 어떻게하면 더 막을수 있을지 연구하고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면서 완벽을 기하시길...

 

끝 ㅎㅎ

 

 

 

2. 중상 ~ 상위권

 

아직 개념도 좀 부족할 것이고, 틀리는 문제도 자꾸 속출하고, 그렇다고 그걸 다 하자니 시간은 없을것같고...

 

그럼 우선 자기자신을 필터링해보죠.

 

내가 '킬러' 를 제외하고 자꾸 들리는 유형이나 개념이 있는가?

 

그럼 그것만 우선 골라내서 채우세요.

 

킬러는 어차피 단기간에 정복이 어렵습니다. 괜한 시간만 쓰고 수능때 틀릴가능성이 높아요.

 

벼락치기의 핵심은 이겁니다. '시간 가성비'

 

내가 시간을 들여서 얻어 낼 수 있는 극한의 효율을 내야해요.

 

킬러는 미련을 갖지마세요.

 

그거아십니까? 킬러때문에 2~3 등급이 안나오는게 아니에요. 비킬러에서도 왕창 틀리니까 그런겁니다.

 

 

 

3. 중위권 이하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맞출 수 있을 수준만 완벽히 정복하세요. 내가 풀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만 다 풀고

 

나머지문제를 다 찍어도 한등급은 올라갈겁니다. 장담합니다.

 

선택지는 독립변수가 아니랍니다? ^^

 

내가 앞에서 확실히 풀고 넘어가는 문제가 많아질수록 찍어서 맞출 확률도 커집니다.

 

그러니, 수학으로 치면 4점, 생물이나 지구과학으로 치면 유전과 천체, 이런 부분들에 욕심내지말고

 

나머지 문제들을 확실히 맞출 수 있게만 개념을 채우시고 문제를 푸세요.

 

국어나 영어도 마찬가지로 필터링하세요.

posted by 국공마 2019. 9. 13. 09:19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겪었고 여러분도 대부분 겪었을, 혹은 앞으로 겪게될 시험인 수능에 한정해서 몇가지 명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실수도 실력인가?'

 

글이 길어지면 읽기 싫어질테니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력이 맞다.

 

실수 뿐만이 아니라 그날의 컨디션을 비록한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들, 예컨대 배탈, 긴장, 체증, 감기, 불면

 

그리고 그 외적인 요소들인, 필기구 이상, 시간관리실패, 시계의 고장, 등

 

시험장에서 변수가 될 수 있는 그 모든것들은 실력이 맞다.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저런 문제들을 수없이 겪어봤을테고, 그것이 성적표에 영향을 준다는것 또한 분명히

 

인지했을터이다. 그렇다면 그 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습관을 만들어 내는것도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수능대비'다.

 

수능대비는 이렇듯, 1교시부터 5~6교시 까지 치러지는 과목들 뿐만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변수를 통제하는것도 성적표를 결정짓는 '하나의 과목' 이다.

 

'원서질 영역' 또한 대학의 측면에서 보면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제발 핑계를 늘어놓지 마라.

 

운이없었다고? 실수라고?

 

정말 당신만 그렇게 운이없었고, 당신만 실수를했을까?

 

당신보다 시험을 잘본, 당신보다 좋은대학에 다니는 거의 모든 학생들도 물어보면 마찬가지로

 

'운이없고' '실수를 해서' 그 성적표를 받았다고 말한다.

 

하물며 서울대의예과에 입학한 학생조차도 '실수를 해서' '만점은 못받았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누구나 운이없고' '누구나 실수한다'

 

당신이 받아들게 된 그 성적표는 단 하나의 오차도없는,

 

당신의 실력과 당신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사실 그대로의 지표인셈이다.

 

 

 

성적표를 외면하지 마라, 성적표는 당신이 살아온 수험생으로서의 인생 그 자체다.

posted by 국공마 2019. 9. 12. 18:16

2020학년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시 모집요강.pdf
0.36MB

posted by 국공마 2019. 9. 8. 23:43

2020학년도 제주대학교 정시모집요강(최종).pdf
2.31MB

posted by 국공마 2019. 9. 8. 23:43

2020학년도 경상대학교 정시모집요강(최종).pdf
0.79MB

posted by 국공마 2019. 9. 8. 23:43

2020학년도 강원대학교 정시모집요강(최종).pdf
2.8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