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국어강사 김철훈 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순간까지 대학입시(정확히는 수시)를 위해 준비한 모든것들을 대학에 제출하고
입학사정관들의 평가를 받기위한 준비가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었을겁니다.
우선,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러나, 수시원서접수는 어디까지나 '원서접수' 일 뿐이지 아직 그 어떠한 결과도 나와있는것이 아니지요.
그간의 모든 노력들은 바로 이 '시작' 을 위한 것이었다면,
최종합격자 발표를 받는 그날까지의 여정은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의 여정이라 보시면됩니다.
쉽게말해,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보내게될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접준비도 하셔야하고, 누군가는 수능최저를 맞추기위해 수능공부에 혼신을 다해야할것이며,
누군가는 논술준비에 더 박차를 가해야하지요.
설령 위의 그 어떤것도 준비할 필요가없는 상황일지라도 혹시 모르지요.
수시 결과를 받아드는순간 필요해질지도......
결론은 이겁니다.
입시, 이제 시작입니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다고 입시가 끝난것처럼 마음을 내려놓지 마세요.
매 해 이 시기가되면 고3 교실들의 분위기가 수능끝난 직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최종결과를 받아들때까진 그 어떤것도 끝나지않았습니다.
매 순간순간은 최종결과를 위한 시작의 집합에 불과합니다.
그 중 하나라도 소홀했다면, 여러분들은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기를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지금까지 수고많으셨고, 합격증을 손에 받아들때까지, 앞으로도 수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