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9. 13. 09:19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겪었고 여러분도 대부분 겪었을, 혹은 앞으로 겪게될 시험인 수능에 한정해서 몇가지 명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실수도 실력인가?'

 

글이 길어지면 읽기 싫어질테니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력이 맞다.

 

실수 뿐만이 아니라 그날의 컨디션을 비록한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들, 예컨대 배탈, 긴장, 체증, 감기, 불면

 

그리고 그 외적인 요소들인, 필기구 이상, 시간관리실패, 시계의 고장, 등

 

시험장에서 변수가 될 수 있는 그 모든것들은 실력이 맞다.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저런 문제들을 수없이 겪어봤을테고, 그것이 성적표에 영향을 준다는것 또한 분명히

 

인지했을터이다. 그렇다면 그 변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습관을 만들어 내는것도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수능대비'다.

 

수능대비는 이렇듯, 1교시부터 5~6교시 까지 치러지는 과목들 뿐만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변수를 통제하는것도 성적표를 결정짓는 '하나의 과목' 이다.

 

'원서질 영역' 또한 대학의 측면에서 보면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제발 핑계를 늘어놓지 마라.

 

운이없었다고? 실수라고?

 

정말 당신만 그렇게 운이없었고, 당신만 실수를했을까?

 

당신보다 시험을 잘본, 당신보다 좋은대학에 다니는 거의 모든 학생들도 물어보면 마찬가지로

 

'운이없고' '실수를 해서' 그 성적표를 받았다고 말한다.

 

하물며 서울대의예과에 입학한 학생조차도 '실수를 해서' '만점은 못받았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누구나 운이없고' '누구나 실수한다'

 

당신이 받아들게 된 그 성적표는 단 하나의 오차도없는,

 

당신의 실력과 당신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사실 그대로의 지표인셈이다.

 

 

 

성적표를 외면하지 마라, 성적표는 당신이 살아온 수험생으로서의 인생 그 자체다.

posted by 국공마 2019. 9. 12. 18:16

2020학년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시 모집요강.pdf
0.36MB

posted by 국공마 2019. 9. 12. 17:17

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국어' '수학' 을 공부해야하는게 아니라 

 

OO대학교 '적성수학' '적성국어' 를 공부하시는 겁니다.

과목이름이 같다고 같은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능기출, 모의평가, EBS 등은 전부 수능시험을 위한 자료입니다.

적성고사준비를 수능공부를 하면 대비가 된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말이라고도 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리 나형 시험을 봐야하는상황에 수리 가형을 공부하지 않듯...

적성고사를 대비함에 있어 가장 '정확' 하고 '알맞는' 교재는 해당 대학의 기출자료 뿐입니다. 

나머지는 '보조' 자료에 지나지 않음을 꼭꼭 명심하시길...

그렇다고 기출만 공부하라는건 아니지만 기출자료가 압도적 1순위임을 명심해주시길.... 

기출을 토대로 보조자료들의 활용 방향을 정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EBS가 연계된다고는 하지만 간접연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아무리 EBS를 다 외우고 들어가도 여러분들은 합격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내신시험이 아닙니다!!!! 내신적 사고에서 벗어나세요.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내가 틀리지 않을 수 있게 개념을 탄탄히 쌓으셔야합니다.

 

꼭꼭...명심...

posted by 국공마 2019. 9. 12. 17:12

1. 적성고사에 대비해 어떻게 공부할지를 논하기에 앞서

 

입시 공부라는 것의 목적을 분명히하고 시작하자.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오직 '점수를 최대한 많이 따서' '합격' 하기 위함에 있어야한다.

 

 

 

'점수를 최대한 많이 딴다' 는 것은 예를 들어보면 이런것이다.

 

내가 아무리 시간을 많이들여도 못풀것같은 문제, 혹은 시간이 다른문제들보다 많이 소요될 것 같은 문제는

 

1초의 망설임도없이 버려야한다. 버리는 문제에대해 아까운 감정을 느낀다면 당신은 아직도 착각하고있다.

 

점수의  관점에서보면 그 문제를 푸나, 10초만에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나 똑같은 문제라는것을 말이다.

 

 

 

그리고 '합격' 이란 무엇인가? 정확하게 표현하면 모집인원만큼의 등수에 들어가면 되고,

 

좀 거칠게 표현하자면 그간의 합격자 평균점수 정도에 들어가면 된다.

 

즉, 문제를 다 맞출 이유는 없다는것이다.

 

내가 가성비좋게 시간을 들여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맞추고, 시간을 남겨서 나머지를 풀든 잘 찍든 해서

 

합격자평균 그 언저리에 들어가면 되는것이다.

 

 

2. 이쯤 말씀드리면 시험의 목적은 충분히 인지하셨으리라 믿고, 본격적으로 공부법에대해 말해보겠다.

 

적성고사란? 학생부교과전형의 파생전형으로, 이름과는 달리 학생부교과와도, 그리고 자신의 적성과도 관련이없다.

 

해당대학에서 실시하는 객관식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별 고사' 에 더 가깝다고 받아들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적성고사 시험은 수능과 비교를 하자면 크게 4가지 큰 차이점이 있는데,

 

적성고사는 4지선다 혹은 5지선다로 이루어진 객관식 시험이며 국어(홍대세종 제외), 수학, 영어(영어시험은 가천대, 을지대, 고대세종, 홍대세종만 존재)영역만 존재한다. 모든 영역을 통틀어 학교에 따라 적게는 40문항, 많게는 60문항까지 출제된다. 그리고 이것을 60~100분 내외로 풀어야하는 소위 타임어택형 시험이다.

 

대학

문항-시간

과목별 문항 & 배점

(1000점 만점 기준 : 내신 600 + 적성 400)

가천대

50문항-60

국어 20 + 수학 20 + 영어 10 = 50 (4지선다)

인문: 국어 4, 수학&영어 3// 자연: 수학 4, 국어&영어 3

한성대

60문항-60

국어 30 + 수학 30 = 60 (4지선다)

인문: 국어 6, 수학 4// 사회: 국어 5, 수학 5// 공대: 국어 4, 수학 6

서경대

40문항-60

국어 20 + 수학 20 = 40 (5지선다)

문항 당 10

삼육대

60문항-60

국어 30 + 수학 30 = 60 (4지선다)

인문: 국어 4, 수학 3// 자연: 수학 4, 국어 3

을지대

55문항-60

국어 20 + 수학 15 + 영어 20 = 55 (4지선다)

난이도별 567점 랜덤

한국산업기술대

50문항-70

국어 25 + 수학 25 = 50 (4지선다)

인문 : 국어 3, 수학 2// 자연 : 수학 3, 국어 2

성결대

50문항-60

국어 25 + 수학 25 = 50 (4지선다)

문항 당 8

수원대

60문항-60

국어 30 + 수학 30 = 60 (4지선다)

인문 : 국어 4, 수학 3// 자연 : 수학 4, 국어 3

한신대

60문항-60

국어 30 + 수학 30 = 60 (4지선다)

인문 : 국어 4, 수학 3// 자연 : 수학 4, 국어 3

평택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있음)-간호학

50문항-60

국어 25 + 수학 25 = 50 (4지선다)

문항 당 8

고대세종

(수능최저학력기준 있음)

40문항-80

인문 : 국어 20 + 영어 20 = 40// 자연 : 수학 20 + 영어 20 = 40 (5지선다)

문항 당 10

홍대세종

(수능최저학력기준 있음)

50문항-100

수학 25 + 영어 25 = 50 (5지선다)

문항 당 8

< 1 : 대학별 문항 수 및 배점 등 >

적성고사에 출제되는 시험은 수능에 비해 그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수학으로 예를 들면 수능수학 2~3점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되는 것이 보통이고 간혹 변별력을 위해 쉬운 4점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이마저도 수능 문과수학의 시험범위로만 출제된다. (홍대세종 제외) 당연한 것이, 전국 1등부터 꼴등을 가려내야하는 것이 수능이라면, 적성고사는 12개 대학 안에서만 등수를 가려낼 수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아무리 쉬워도 시간이 부족해 무더기로 찍게 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다시 말하지만 타임어택형시험이다!)

 

수능은 탐구영역을 제외하고는 암기하는 행위 자체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소위 이해력 중심의 시험인데 반해, 적성고사는 상당수의 문항들이 EBS (수능특강 & 수능완성)에서 연계되어 출제된다. 다시 말해 국어나 영어지문들이 구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따라서 자신이 국어나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EBS라도 외우다시피 준비해가면 승산이 있을 수 있다. (물론 만능은 아니다)

 

대학

과목명

2019 학년도 기준

EBS 연계율 (대략)

가천대

국어

80 %

수학

50 %

영어

80 %

한성대

국어

25 %

수학

30 %

서경대

국어

10 % 미만

수학

10 % 미만

삼육대

국어

30 %

수학

25 %

을지대

국어

50 %

수학

20 %

영어

60 %

한국산업기술대

국어

80 %

수학

60 %

성결대

국어

10 % 미만

수학

20 %

수원대

국어

50 %

수학

40 %

한신대

국어

60 %

수학

20 %

평택대

국어

60 %

수학

25 %

고대세종

국어

40 %

수학

50 %

영어

50 %

홍대세종

수학

10 % 미만

영어

10 % 미만

< 2 : 대학별 EBS 연계율 >

정시전형은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다. 반영하더라도 반영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적성고사는 대학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신 성적은 갖추고 있어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내신계산은 학교선생님께 부탁하자, 적성대학은 내신계산법이 독특한곳이 많다)

 

 

 

 

 

1. 국어 (학습자료 : EBS , 적성관련 문제집 , 기출문제 , 모의적성문제)

 

 

EBS 연계율이 높은 경우 올해 나온 EBS를 기반으로 공부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문학파트의 연계율이 높으니 시간이 없다면 문학파트만이라도 공부해두자.

 

적성국어의 난이도는 당연 수능의 하위호환이다. 그러나 텍스트가 많아서 시간압박은 큰 편. 화작과 문학영역을 먼저 풀고 (물론 비문학이 더 자신 있다면 비문학을 먼저 풀어도 된다.) 비문학은 시간을 봐서 적당히 풀고 수학이나 영어로 넘어간다. (국어를 마지막에 풀었다면, 이제 버리고 온 문제들을 주우러 가면 된다.)

 

 

2. 수학 (학습자료 : EBS , 적성관련 문제집 , 기출문제 , 모의적성문제)

 

 

공부만 잘 되어있다면, 시간 잡아먹는 문제(ex 경우의 수 등)를 제외하고는 가장 수월하게 풀 수 있다. EBS 연계율이 대체로 다른 과목에 비해 낮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EBS를 안 풀면 풀 문제가 너무 없기 때문에 그냥 EBS도 다 풀자. 이때 너무 어려운 문제는 버리자.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도 않거니와 나오더라도 시간낭비라 찍는 게 이득이다.

 

인강을 활용하는 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인강은 보통 수능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적성에서는 잘 다루지 않을 고난도 문제를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효율적이진 않을 수 있다.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서도 읽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아마도 더 효율적이리라...

 

 

3. 영어 (학습자료 : EBS , 적성관련 문제집 , 기출문제 , 모의적성문제)

 

 

연계만 된다면 EBS 연계율은 높은편. 더군다나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서 EBS 에 실린 지문들 중에서 너무 어려운 지문들은 나올 가능성이 매우 적다. EBS지문을 스스로 해석해보고 해석이 되면 그냥 버리고 넘어간다. 그러나 해석이 잘 되지 않는 지문은 따로 표시를 남기고 단어도 찾아보고 해설지도 읽어본다. 나중에 몇 번이고 읽어서 익숙해지게 만들어야한다.

 

적성관련 문제집에 어휘집도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효용성은 잘 모르겠다. 그냥 뭐든 외우면 좋을듯하다. 나의 선택을 바란다면, EBS 단어장을 외워라.

4. 적성기출문제 & 모의적성기출문제 활용 : 시작과 끝

 

 

시작 : 일단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자, 내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해서 그 부분을 더욱 중심적으로 공부해야한다.

 

: 시험을 1~2개월 앞두고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들을 다시 푼다. 이때 아래 5번을 연습하는 것이다. 재빠르게 버릴 문제가 무엇인지, 풀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바로바로 판단 할 수 있게 연습한다.

 

(기출문제는 cafe.naver.com/kjbrothers 에 모두 올라가있다.)

 

 

5. 시험을 대하는 태도 (반드시 명심)

 

 

타임어택 형 시험의 핵심은 오래 걸릴 문제, 혹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는 1초 만에 버리고 풀 수 있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푸는 것이다. 배점이 높은 과목을 먼저 선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ex 가천대지망&이과생 = 수학 문제당 배점 : 4/ 국어, 영어 문제당 배점 : 3=> 수학을 최대한 많이 푸는게 이득) 내신시험에서 늘 해왔던, 여러분들의 필터링능력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끝끝내 풀지 못한 문제는 당연, 찍어서 맞춘다.

III. 결론 - 지난 입시결과로 알아보는 합격 예상 점수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All about 적성고사 칼럼이나 cafe.naver.com/kjbrothers 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대학

2019 학년도

2020 학년도

가천대학교

적성우수자

1012

당해 경쟁률 : 29.53 : 1

적성우수자

1015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3

한성대학교

적성우수자

382

당해 경쟁률 : 18.44 : 1

적성우수자

380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2

서경대학교

일반학생

235

당해 경쟁률 : 30.12 : 1

일반학생

321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86

삼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

215

당해 경쟁률 : 28.17 : 1

교과성적우수자

238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23

을지대학교

교과적성우수자

349

당해 경쟁률 : 19.07 : 1

교과적성우수자

353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8

사회배려자

49

사회배려자

53

한국산업기술대

일반전형(적성)

300

당해 경쟁률 : 25.22 : 1

일반전형(적성)

300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0

성결대학교

적성우수자

249

당해 경쟁률 : 18.26 : 1

적성우수자

283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34

수원대학교

일반전형(적성)

555

당해 경쟁률 : 14.74 : 1

일반전형(적성)

550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10

사회배려대상자

35

사회배려대상자

30

한신대학교

적성우수자

262

당해 경쟁률 : 16.34 : 1

적성우수자

304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42

평택대학교

적성고사전형

136

당해 경쟁률 : 17.49 : 1

적성고사전형

177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41

고대세종

일반전형

470

당해 경쟁률 : 17.79 : 1

일반전형

430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40

홍대세종

학생부적성전형

168

당해 경쟁률 : 14.06 : 1

학생부적성전형

168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0

< 4 : 작년 경쟁률 & 모집인원 및 올해 모집인원 >

 

경쟁률이 상당하다. 아마 올해도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것이다. 작년 베이비붐 세대들과는 달리 올해는 고3이 적은 편이지만 잊지 마시라, 적성고사도 재수, 삼수생이 있다.

대학

학과

년도

 

2019 학년도

2018 학년도

2017 학년도

 

경쟁률

맞춘갯수 평균

내신평균

경쟁률

맞춘갯수 평균

내신평균

경쟁률

맞춘갯수 평균

내신평균

 

50%

100%

50%

80%

50%

100%

50%

80%

50%

100%

50%

80%

국제비즈니스어학

26.5

26.4

24

3.5

3.9

21.8

28.9

26

3.5

4.0

27.3

27

24

3.4

4.0

아동

25.8

26.0

24

4.1

4.7

20.7

26.2

24

3.9

4.1

26.1

26

24

3.7

4.5

문화콘텐츠

41.8

27.4

25

3.4

4.0

34.3

30.8

28

3.7

4.3

34.8

27

25

3.5

3.9

공공인적자원

29.2

27.1

25

3.9

4.5

21.5

25.7

24

3.9

4.7

24.3

27

25

3.7

4.0

경영

32.9

26.7

24

3.5

4.2

27.2

28.2

25

3.6

4.2

27.4

27

24

3.7

4.4

소프트웨어

(컴퓨터학)

31.3

30.7

28

3.6

4.1

19.6

27.7

24

3.9

4.2

27.0

27

25

3.7

4.3

금융정보공

24.2

28.9

26

3.3

4.0

18.8

27.8

25

3.4

3.8

27.0

27

25

3.2

3.6

화학생명공

44.9

32.4

360

3.0

3.5

36.3

29.5

28

3.5

4.2

40.6

27

25

3.7

4.3

전자공학

26.4

30.8

29

3.5

4.2

20.9

31.9

30

3.7

4.1

33.3

27

25

3.5

3.8

컴퓨터공학

31.1

30.9

28

3.5

4.2

28.2

30.5

28

3.4

4.2

37.2

27

25

3.5

3.8

산업경영시스템공학

24.5

28.4

26

3.7

4.4

22.6

29.0

27

3.8

4.4

26.5

26

23

3.7

4.7

도시공학

27.7

30.2

28

3.5

4.2

19.1

28.3

27

3.9

4.4

25.8

26

25

3.8

4.2

토목건축공

25.7

29.3

28

3.6

4.3

25.9

30.1

28

3.8

4.2

28.5

27

25

4.2

4.8

나노융합공

24.5

29.9

27

3.6

4.5

20.8

30.9

29

3.4

4.1

28.8

27

25

3.7

4.4

헤어메이크업 디자인

37.0

31.8

29

2.8

3.5

39.0

32.3

30

3.3

?

22.4

27

25

3.5

3.9

뷰티테라피

43.8

27.8

26

3.5

4.5

33.0

27.6

25

3.4

4.1

20.0

25

23

3.5

4.0

< 5 : 작년 서경대학교 적성고사 입결 >

 

자료가 너무 방대한 관계로 적성대학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대학 중 하나인 서경대학교의 3개년 입시결과를 살펴보자. 위 표에선 경쟁률, 적성고사문제 맞춘 개수, 그리고 내신에 대한 합격자 표본을 알 수 있는데, 작년 경영학과를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주의) 의외로 높은 내신에 지레 겁먹지 마라, ‘서경대 방식으로 내신을 산출하면 여러분들의 내신도 올라간다.

 

경쟁률은 32.9 : 1

=> 이 말인 즉슨 10명을 모집한다고 가정했을 때 329명이 지원한 셈이다.

i) 최종합격자 중 상위 50%의 평균 맞춘 문제 개수는 26.7문제, 상위 50%의 내신은 3.5등급

ii) 최종합격자 중 상위 100% (전체합격자)의 평균 맞춘 문제 개수는 24문제다, 상위 80%의 내신은 4.2등급

=> 쉽게 말해 i) 최종합격한 10명중 3등으로 입학한 사람은 적성고사 26.7문제정도를 맞춘 성적이며 내신은 3.5등급이라는 이야기고, ii) 최종합격한 10명중 5~6등으로 입학한 사람은 적성고사 24문제정도를 맞춘 성적이며 4~5등의 내신은 4.2 등급이라는 이야기다.

posted by 국공마 2019. 9. 11. 16:40

안녕하세요

 

수능국어강사 김철훈 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순간까지 대학입시(정확히는 수시)를 위해 준비한 모든것들을 대학에 제출하고

 

입학사정관들의 평가를 받기위한 준비가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었을겁니다.

 

우선,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러나, 수시원서접수는 어디까지나 '원서접수' 일 뿐이지 아직 그 어떠한 결과도 나와있는것이 아니지요.

 

그간의 모든 노력들은 바로 이 '시작' 을 위한 것이었다면,

 

최종합격자 발표를 받는 그날까지의 여정은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의 여정이라 보시면됩니다.

 

쉽게말해,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보내게될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접준비도 하셔야하고, 누군가는 수능최저를 맞추기위해 수능공부에 혼신을 다해야할것이며,

 

누군가는 논술준비에 더 박차를 가해야하지요.

 

설령 위의 그 어떤것도 준비할 필요가없는 상황일지라도 혹시 모르지요. 

 

수시 결과를 받아드는순간 필요해질지도......

 

 

 

결론은 이겁니다.

 

입시, 이제 시작입니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다고 입시가 끝난것처럼 마음을 내려놓지 마세요.

 

매 해 이 시기가되면 고3 교실들의 분위기가 수능끝난 직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최종결과를 받아들때까진 그 어떤것도 끝나지않았습니다.

 

매 순간순간은 최종결과를 위한 시작의 집합에 불과합니다.

 

그 중 하나라도 소홀했다면, 여러분들은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기를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지금까지 수고많으셨고, 합격증을 손에 받아들때까지, 앞으로도 수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