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19. 11. 25. 01:22

전년도 기준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중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을 통해 학생 수 변화에 따른 흐름을 예상해 보자.

지난해 고3 학생 수 566,311명을 기준으로 올해 고3 학생 수는 60,217명 감소하고 현 고2 학생은 지금의 고3 학생 수에서 다시 52,560명 감소한다. 올해 고2 학생 수는 453,534명으로 2개 학년 동안 112,777명이나 감소하면서 2018년 고3 학생수 대비 19.9%의 감소율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만 중1 학생 수보다 41,736명 증가했을 뿐, 현 초2까지 올해 졸업한 학생 수 대비 전반적으로 2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2 학생의 경우 감소율이 26.7%로 학생 수가 가장 많이 줄고, 다음으로 초4, 중1 순으로 학생 감소가 컸다.

학생 수가 20% 이상 감소한 만큼 내신 관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학교간 통합, 폐교 등 학교 수 조정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학교당 학생 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에 한 학년 학생 수가 100명이라면 1등급은 상위 4%인 4명일 수 있다. 그런데, 20% 감소율을 적용하면 1등급 대상 인원이 3.2명이 되면서 1명이 2등급으로 밀리게 된다. 2등급 인원도 7명에서 5.6명으로 줄고, 3등급 인원은 12명에서 9.6명으로 줄어든다. 다시 말해서, 과목별로 전교 4등까지 1등급에서 현 고2부터는 전교 3등까지만 1등급을 받고, 4등은 2등급을 받게 된다. 이어서 11등까지 2등급이었는데, 9등까지 2등급으로 2명이 3등급으로 밀리며, 3등급 역시 23등에서 18등으로 5명이 4등급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서울권 대학의 수시 모집 중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 가능 내신이 3등급 내외임을 감안했을 때 3등급 선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급 커트라인 부근에 걸려 있는 과목의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으로, 자신 있는 과목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한 노력을 우선하고, 취약 과목 학습 비중을 차츰 높여가는 것이 평균 내신을 높이는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단, 숭실대, 한국외대 등 교과 과목별 반영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자연계열로 지원한다면 수학, 과학, 영어, 국어, 인문계열이라면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순으로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중1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2년부터~2024년까지 고교학점제가 부분 도입되고, 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고1이 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될 것으로 학점제가 시행되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절대평가 점수인 성취도로 대학에 제공되기에, 학생 수 감소 폭이 크다고 해도 내신 부담은 덜할 수 있다. 하지만, 현 고1부터 중2까지는 진로선택 과목만 절대평가인 성취도로 평가받고, 공통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이 제공되기에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내신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학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중2에서 내신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내신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고교 진학 후 학기 초반 중간고사나 1학기 성적만 보고 종합전형으로 대학을 높여보려고 활동에 치중하는 학생들이 늘 수 있다. 활동에 치중하면서 교과 성적은 학기가 지날수록 더욱 나빠질 것인데, 종합전형에서도 학업역량은 중요한 평가요소이기에 종합전형을 위해서라도 희망 전공과 연관성 있는 교과목들의 성적 관리는 필요하다.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대학의 합격자 내신분포도 낮아지게 될 것이다. 나만 석차등급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기에 낙담하거나 꼼수를 찾으려 하지 말자. 잘하거나 필수로 관리해야 하는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잘할 수 있는 과목을 늘려 가도록 하자.

 

http://www.jinhak.com/IpsiStrategy/NewsDetail.aspx?ContentID=822502&Sigi=S

 

합격예측은 진학사!

전년도 기준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중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을 통해 학생 수 변화에 따른 흐름을 예상해 보자. 지난해 고3 학생 수 566,311명을 기준으로 올해 고3 학생 수는 60,217명 감소하고 현 고2 학생은 지금의 고3 학생 수에서 다시 52,560명 감소한다. 올해 고2 학생 수는 453,534명으로 2개 학년 동안 112,777명이나 감소하면서 2018년 고3 학생수 대비 19.9%의 감소율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만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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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19. 11. 25. 01:22

‘원서 영역’은 대입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관문이다. 수능을 잘 치르는 것뿐만 아니라, 3장의 정시 원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대입 결과가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이다.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활용 지표, 영어 반영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 차이를 공략하는 것이 대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제2외국어 및 한문으로 나뉘지만, 대학들은 해당 영역들의 성적을 단순 총합하거나 평균을 내어 평가하지 않는다. 대학이나 모집단위들이 요구하는 역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모집하는 경우에는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 때에도 대학간 차이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홍익대는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래 표와 같이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의 차이를 가진다. 따라서 본인이 성취한 영역별 성적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일부 영역의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해당 영역을 활용하지 않을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인서울’ 대학의 경우에는 예체능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능 일부 영역만 반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성신여대 글로벌비즈니스, 숙명여대 통계학과외 등 일부 대학 모집단위가 전부이다. 하지만 경기권을 비롯한 지방권역 대학의 경우에는 3개 영역 또는 2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 일반전형2, 을지대 일반전형2, 한국산업기술대 수능우수전형을 비롯해서 67개 대학이 일부 영역만을 활용한다.

■ 수능 활용 지표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의 3가지 지표가 담겨있다. 많은 대학들이 활용하는 지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인데, 표준점수는 백분위에 비해 촘촘한 분포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표준점수 상으로는 1점의 차이라고 하더라도 백분위로는 차이가 없거나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생긴다. 일례로 2019학년도 수능 수학(가)형 표준점수 126점의 백분위는 96이었는데, 표준점수 121점의 백분위는 87이었다. 표준점수 차이는 5점에 불과했지만 백분위 차이는 9로 더 컸다. 이처럼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지원 시 유리한 대학과 불리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에서 등급, 탐구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산출한다. 반면 국민대, 단국대, 성신여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백분위를 사용하며 상명대, 홍익대와 같은 대학과 공주교대, 서울교대와 같은 일부 교대와 충남대, 충북대와 같은 일부 지방거점국립대학의 경우에는 표준점수만을 활용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정시 합불은 수능 성적표 상의 점수가 아니라 대학 마다 서로 다른 산출식에 따라 나온 점수로 결정된다. 따라서 지원시에는 내 환산 점수가 타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jinhak.com/IpsiStrategy/NewsDetail.aspx?ContentID=822500&Sigi=J

 

합격예측은 진학사!

‘원서 영역’은 대입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관문이다. 수능을 잘 치르는 것뿐만 아니라, 3장의 정시 원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대입 결과가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이다.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활용 지표, 영어 반영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 차이를 공략하는 것이 대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영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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