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10. 7. 14:57

수시 원서접수 후 짧은 연휴를 끝으로 본격적인 수시전형별 시험이 시작된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이번 주 토요일인 10월 10일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에서 수능 전 논술을 실시하게 되는데, 논술일정 체크와 함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논술 일정은 기존 10월 11일 일요일에 논술을 실시하려던 성신여대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논술 실시일을 10월 10일과 11일로 분산하여 10일에는 자연계, 11일에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10월 24일에는 서울시립대와 홍익대가, 25일에는 가톨릭대와 서울시립대, 홍익대 논술이 실시한다.

원서접수결과 성신여대는 25.39:1의 지원율을 보여 전년도 14.21:1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증가했고, 서울시립대의 경우도 68.27:1, 홍익대도 28.01:1로 전년도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고, 가톨릭대만 전년도 48.33:1에서 2021학년도 43.93:1로 지원율이 하락했다.

때문에 수능 전 논술로 논술준비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지원을 꺼려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원율이 낮고, 이에 따라 합격가능성이 수능 후 논술보다 높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논술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 촉박한 시간, 실제 논술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자!
그동안 공부해 왔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공부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아야 한다. 또한 모든 시험이 마찬가지겠지만 제한된 시간 속에서 본인의 역량을 100% 발휘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실제 대학 고사를 본다는 마음으로, 희망 대학의 답안지 양식을 활용해 실제 시험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논술 준비의 바이블,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반드시 활용하자!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논술 문제를 놓고 실제 답안 작성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과거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얼마나 잘 풀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대학의 논술출제경향과 특징, 출제빈도가 높은 영역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은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논술 가이드북과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 등을 활용하면 된다. 대학에서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꼼꼼히 파악하여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자.

3. 논술준비에만 올인? 수능과 함께 준비하자!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학생의 대부분이 자신의 교과 성적보다 상향해서 수시 지원을 하거나, 모평 성적보다 상향해서 정시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논술전형에서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논술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다. 이런 준비방법은 경우에 따라 가장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선 서울시립대와 가톨릭대와 같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는 반면 성신여대와 홍익대의 경우처럼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도 있고, 얼마 남지 않은 정시지원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논술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논술과 수능 준비 시간을 적정하게 배분하여 정시 수능 준비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능 전 논술준비의 핵심은 촉박한 준비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수능과 병행하며 기출과 모의논술을 통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1. 13. 11:07

출처 : 진학사 http://www.jinhak.com/IpsiStrategy/NewsDetail.aspx?ContentID=822472&Sigi=S

 

합격예측은 진학사!

수능이 실시된 후 주말부터 논술전형이 실시된다.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 17일부터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논술이 진행되고, 다음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논술이 예정되어 있다. 수능이 끝나면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짧게는 1~2일 후에 바로 시험을 치르는 대학도 제법 있다. 하지만 수능 이후에는 응시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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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실시된 후 주말부터 논술전형이 실시된다.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 17일부터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논술이 진행되고, 다음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논술이 예정되어 있다.

수능이 끝나면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짧게는 1~2일 후에 바로 시험을 치르는 대학도 제법 있다. 하지만 수능 이후에는 응시 여부 결정부터, 논술고사 대비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수능 이후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수능 당일 저녁 - 가채점으로 논술고사 응시 여부 결정하기
수능 당일 저녁에는 가채점으로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의 특성상 대체로 상향 지원을 한 수험생이 많기는 하나, 정확한 지원을 위해 정시 지원 대학까지 고려하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수시 납치를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작년도 입시결과와 입시 업체들의 모의지원을 통해 정시 지원 대학보다 안정 이하의 지원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정시 지원대학 수준을 파악했다면, 그 다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도 확인하도록 하자. 다만, 입시업체들이 공개하는 가채점 등급컷의 경우 수험생 일부를 표본으로 산출한 결과이기에 실제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여러 업체들의 등급컷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다소 애매한 점수라면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령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다음 시험 대비를 위해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논술 고사 직전일 - 모범 답안 확인해보기
논술 고사까지 시간이 있다면,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 논술 문제를 활용하여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대학 고사와 동일한 시간, 동일한 답안지 양식을 활용해 실전 환경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 작성이 완료되면, 대학에서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통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만약,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논술고사 대비에 있어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직접 풀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어려운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기 보다는, 해설을 통해 풀이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단기간 학습에는 효과적이다.

 

■ 고사 당일 - 최소 1시간 전에 고사장 도착
논술 고사 당일에는 최소 1시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자. 시험 날에는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 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렇기에 자가용이나 버스보다는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 이용을 추천하며, 고사장의 건물 위치를 파악해 이동 계획을 세우는 걸 추천한다. 예를 들어 중앙대 303관에서 시험을 응시한다면 후문이 가깝기 때문에 흑석역이 아닌 상도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외에도 시험 당일에는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시간 전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 직후 실시되는 논술의 경우 가채점 성적을 통해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데, 다수의 수험생들은 수시를 상향 지원한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논술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