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4. 16. 18:35

혹시 이 글을 읽는 학생들중에 3~4등급대에 머물러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공감할 것일텐데

 

이런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이상하리만치 등급이, 혹은 백분위가, 혹은 등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분명 공부를 막 시작했을땐 성적도, 등급도, 등수도 쭉쭉 올랐는데

 

이제는 슬럼프가 온것인지, 오르지가 않는다.....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당연한겁니다.

 

슬럼프가 왔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렇게 믿고싶을 뿐인거구요

 

그 이유는 크게 2가지 인데

 

첫번째 : 등급간의 간격은 일정하지 않다.

 

 

 

 

보시면, 9등급과 1등급은 4% / 8등급과 2등급은 7% / 7등급과 3등급은 12% / 6등급과 4등급은 17% / 5등급은 20%

 

즉, 쉽게말해 1~3 등급은 원래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적다라는겁니다. 다 합쳐봐도 23%밖에 안되죠.

 

그러니 당연히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갈땐 4등급 전체인원인 17%를 제치고 올라가야하기때문에

 

갈 길이 멉니다.

 

 

 

두번째 : 위로가면 표본의 질이 다르다.

 

학생들표본은 결코 동등하지 않습니다.

 

위로가면 위로갈수록 점점 우수한  표본들이 모여있죠.

 

 

 

쉽게말해 여러분의 학교에서 여러분이 전교 1등 한명을 제치는 것과

 

전교 200등 하는 학생을 제치는것중 어떤게 어렵겠습니까?

 

 

 

같은 원리로....수능역시 마찬가지입니다.

 

9등급에서 4등급까지 올리는것보다.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가는게 더 어렵고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것보다 1등급에서 고정 100점으로 가는게 더 어렵습니다.

 

 

 

1등급과 100점 점수차이가 뭐 얼마나 난다고 그게 더 어렵나 싶겠지만

 

직접해보시면 압니다. ㅎㅎ

 

거의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도 이게 될 일인가 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1등급을 받기위해선 1등급 만큼만 맞추면 되지만,

 

100점을 받기위해선 정말 '모든것을 해야하고 모든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위로 가면 갈수록...올라가기가 극심하게 어려워집니다.

 

그러니...착각하지 마십쇼. 슬럼프가 아닙니다.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됐을 뿐입니다.

 

죽어라 하세요.

posted by 국공마 2020. 3. 17. 15:02

알고있는가?

 

고3 의 시간은...고1이나 고2때의 절반정도밖에 없다 라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고1이나 고2는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사실상 겨울방학까지 포함해 그 다음해 3월까지다. (12개월)

 

그러나 고3은? 3월부터 사실상 9월까지면 거의 모든것이 끝난다. (6개월)

 

내신산출도 고3 1학기까지면 종료되고, 수시원서도 9월달에 접수가 끝난다.

 

정시파이터들은 수능까지 있지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사실 9월달이 넘어서도 공부할것이 남아있다면,

 

그 남은 공부들은, 하게된다면 그 다음해에 마저 하게될것이다. (고4)

 

그만큼 9월~10월달은 무언가를 더 공부 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 기간은 마무리하고, 반복하고, 다듬고, 정리하는 기간이어야 할 것이다.

 

 

 

고3되면 열심히 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었다면...

 

다시 고쳐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정시파이터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경쟁자들은 같은 고3 따위가 아니란다.

 

고3 6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진 단 한번도 그 실체를 경험한적이 없기에

 

고3 따위들 끼리 등수를 나눈, 그 성적표를 보며 만족하고 있었겠지만

 

6월과 9월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점 무언가 잘못되고있음을 느낄때 쯤엔 이미 늦었을 것이란다.

 

6월과 9월엔 어르신들이 각각 절반밖에 없단다. 그렇다면...

 

전국 모든 어르신들이 동참하는 수능날엔...당신의 등수가 어찌될 것인지...한번 상상해보라.

 

정시에 관하여 작성한 칼럼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3)을 보면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위 링크의 칼럼에서 일부를 다시 가져와보았다.

 

아래 표에서 빨간숫자가 N수생들이 포함된 응시자 숫자라는것을 의미한다.

 

현역 vs N수생의 비율은 10월인원 vs (수능인원-10월인원)을 비교하면 얼추 짐작할 수 있다.

 

 

 

 

 

98/94 법칙이라는것이 있다. (나도 주워들었지만 통계적으로 얼추 맞더라)

 

평소 백분위 98정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96이되어 간신히 1등급을 유지하고

 

평소 백분위 94저도는 되어야 수능때 백분위 89가 되어 간신히 2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말해...

 

원래 1등급이던 고3 중 약 50% 가 수능때 2등급으로 밀려나고

 

원래 2등급이던 고3 중 약 70% 가 수능때 3등급으로 밀려난다는 이야기다.

 

 

 

무섭지않은가?...

 

지금 고1인 학생들은 고2처럼, 

 

지금 고2인 학생들은 고3처럼,

 

지금 고3인 학생들은 재수생처럼...

 

그렇게 행동하고 준비해서...수능에서 잘 살아남길 바란다.

posted by 국공마 2019. 10.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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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 계획표 작성요령 >

 

 

1. 계획은 뒤에서부터 짠다.

 

자신의 계획이 수능이전까지 실현될 수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서는 안된다.

내가 차마 다 끝내지 못한 부분에서 수능에 출제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뒤에서부터 나의 완성된 모습을 먼저 그려라.

그러기위해선 다음의 2번 항목을 설정해야한다.

 

 

2. 공부의 범위를 미리 정해라

 

제한된 시간 안에서 나의 완성된 모습을 그리려면,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정해야한다.

현 시점에서 아직 못한 것도 많아 보이고 더 해야 할 것도 많아 보이지만, 이것들을 계획에 넣는 순간

계획표는 실패가 예견된계획표가 되고 만다.

우선순위를 정해 후순위로 밀려나는 것들은 버려라.

할 수 있는 만큼만을 설정해서 그것들을 다 끝내고나면

나는 준비한건 다 끝냈으니 나는 완벽하다라는 근자감을 장착해야한다.

계획에 들어가지 못한 공부들은 거들떠도 보지말자.

 

 

3.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주간 계획표를 세운다.

 

계획을 세웠다면 실천만 남아있다.

내가 하루하루를, 혹은 한 주를 어떻게 살아야 계획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엄밀하게 계산해서 주간 계획표를 세우

기계처럼 거기에 맞춰서 움직여라

< 작성예시 >

공부 자료

 

1. 국어 : 4개년 기출문제

2. 수학 : 봉투모의 100, 기출 4개년

3. 영어 : ebs 수특 수완, 기출 4개년

4. 탐구 : ebs 수특 수완, 기출 4개년

 

시기설정

 

1. 10월 모평이후~11월엔 기출문제만 풀어야겠다!

2. 10월 모평 이전까지 기출문제 외의 것들을 끝내야겠다.

 

분량 분배

 

1. 수학봉투모의고사 70/ 28= 하루에 3~4개씩 처리해야겠다.

 

주간-일간 계획표에 반영

 

1. 수학 : 봉투모의 4

 

 

 

21 2016 6월 풀기

22 2016 9월 풀기

23 2016 10월 풀기

24 2016 수능 풀기

25 2017 3월 풀기

26 2017 4월 풀기

27 2017 6월 풀기

28 2017 7월 풀기

29 2017 9월 풀기

30 2017 10월 풀기

31 2017 수능 풀기

1 2018 3월 풀기

2 2018 4월 풀기

3 2018 6월 풀기

4 2018 7월 풀기

5 2018 9월 풀기

6 2018 10월 풀기

7 2018 수능 풀기

8 2019 3월 풀기

9 2019 4월 풀기

10 2019 7월 풀기

11 2019 10월 풀기

12 2019 6월 풀기

13 2019 9월 풀기

수능

 

 

 

 

 

 

 

시간

7~8

기상 & 준비

8~9

국어모의1

국어모의1

국어모의1

국어모의1

국어모의1

국어모의1

국어모의1

9~10

10~1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수학모의1

11~12

12~1

점심식사

1~2

영어모의1

영어모의1

영어모의1

영어모의1

영어모의1

영어모의1

영어모의1

2~3

탐구모의2

탐구모의2

탐구모의2

탐구모의2

탐구모의2

탐구모의2

탐구모의2

3~4

4~5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한국사 or 2외국어 등

5~6

6~7

저녁식사

7~8

수학모의3

수학모의3

수학모의3

수학모의3

수학모의3

수학모의3

수학모의3

8~9

9~10

10~11

귀가 & 휴식

11~12

탐구1

복습

탐구2

복습

탐구1

복습

탐구2

복습

탐구1

복습

탐구2

복습

탐구1

복습

12~1

posted by 국공마 2019. 9.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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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표 작성요령 >

 

 

1. 계획은 뒤에서부터 짠다.

 

  • 자신의 계획이 수능이전까지 실현될 수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서는 안된다.
  • 내가 차마 다 끝내지 못한 부분에서 수능에 출제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 따라서 뒤에서부터 나의 완성된 모습을 먼저 그려라.
  • 그러기위해선 다음의 2번 항목을 설정해야한다.

 

 

2. 공부의 범위를 미리 정해라

 

  • 제한된 시간 안에서 나의 완성된 모습을 그리려면,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정해야한다.
  • 현 시점에서 아직 못한 것도 많아 보이고 더 해야 할 것도 많아 보이지만, 이것들을 계획에 넣는 순간
  • 계획표는 실패가 예견된계획표가 되고 만다.
  • 우선순위를 정해 후순위로 밀려나는 것들은 버려라.
  • 할 수 있는 만큼만을 설정해서 그것들을 다 끝내고나면
  • 나는 준비한건 다 끝냈으니 나는 완벽하다라는 근자감을 장착해야한다.
  • 계획에 들어가지 못한 공부들은 거들떠도 보지말자.

 

 

3.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주간 계획표를 세운다.

 

  • 계획을 세웠다면 실천만 남아있다.
  • 내가 하루하루를, 혹은 한 주를 어떻게 살아야 계획을 지켜낼 수 있을지
  • 엄밀하게 계산해서 주간 계획표를 세우고
  • 기계처럼 거기에 맞춰서 움직여라

 

 

 

< 작성예시 - 수학을 기준으로 >

 

공부 자료

 

1. 국어 : 4개년 기출문제

2. 수학 : 봉투모의 100, 기출 4개년

3. 영어 : ebs 수특 수완, 기출 4개년

4. 탐구 : ebs 수특 수완, 기출 4개년

 

시기설정

 

1. 10월 모평이후~11월엔 기출문제만 풀어야겠다!

2. 10월 모평 이전까지 기출문제 외의 것들을 끝내야겠다.

 

분량 분배

 

1. 수학봉투모의고사 100/ 28= 하루에 3~4개씩 처리해야겠다.

 

주간-일간 계획표에 반영

 

1. 수학 : 봉투모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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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수학 봉투모의 4

18 수학 봉투모의 3

19 수학 봉투모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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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학 봉투모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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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학 봉투모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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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 봉투모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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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학 봉투모의 4

14 수학 봉투모의 3

15 10월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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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6 4월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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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6 9월 풀기

23 2016 10월 풀기

24 2016 수능 풀기

25 2017 3월 풀기

26 2017 4월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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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7 수능 풀기

1 2018 3월 풀기

2 2018 4월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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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 7월 풀기

5 2018 9월 풀기

6 2018 10월 풀기

7 2018 수능 풀기

8 2019 3월 풀기

9 2019 4월 풀기

10 2019 7월 풀기

11 2019 10월 풀기

12 2019 6월 풀기

13 2019 9월 풀기

수능

 

 

 

posted by 국공마 2019. 9. 16. 08:14

수능 58일 ? ㄴㄴ

수능 2달 ? ㄴㄴ

수능 8주 ? ㄴㄴ

 

느낌 안오잖아?

좀더 피부로 와닿게 보자고

 

주말(토&일) 8번만 지나가면 수능봅니다.

 

마음의 준비 단디하시길

posted by 국공마 2019. 8. 6. 02:05

현재 날짜를 기점으로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군가에겐 코앞에 닥친 현실에 눈 앞이 '캄캄'할 수도, 

 

누군가에겐 코앞이 아닌, 지루할 정도로 '까마득'한 미래로 받아들여질 수도있다.

 

여러분의 눈은 '캄캄'함을 느낄지 '까마득'함을 느낄진 모르겠으나 

 

어느쪽이든 100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이 상황에서 각자 다음의 자가점검을 해보길 바란다.

 

 

 

STEP 0. 전 과목에 문제가 없다.

 

-> 공부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유지해라. 그리고 평소 수능날과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고 수능전날의 취침시간과 동일한 취침시간을 유지하는것을 훈련해보자. 컨디션 기복을 잡아줄것이다.

 

 

STEP 1. 특별히 취약한과목이 정해져있다? ( Case 1 : 수학 가형 / Case 2 : 그 외의 과목)

 

-> 해당 과목을 무슨수를 써서든 극복할 수 있으면 극복하려 하라. 극복이 어렵다면?

Case 1 : 수학 나형으로 옮겨라. 수학 가형이 5등급 이하라면 특히나! 교차지원(링크)을 노리자.

Case 2 : 해당 과목을 제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노리자. (링크)

 

 

STEP 2. 총체적 난국이다? (Case 1 : 재수 염두형 / Case 2 : 재수불가형)

 

-> 목표대학을 낮춰라. 그것이 절때 싫다면?

Case 1 : 어차피 재수할거 적당히 하자 라는 생각이 1초라도 들었다면 삼수확정이다. 지금부터가 재수의 시작이다.

Case 2 : 수능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면 적성고사를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링크)

 

 

 

위의 자가점검을 마쳤다면 이제 당장 움직여라. 100일은 쓰기나름이다. 

 

누군가에겐 필연적인 성공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일수도

 

누군가에겐 필연적인 실패를 만들 시간일 수도있다. 

 

기적을 바라지 마라. 어차피 미래의 사건은 표본이 1개 뿐이다.

 

즉, 미래의 확률은 0% 아니면 100% 뿐이다.

 

기적을 바란다면 그것이 저 두 확률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생각해보길바란다.

 

미래는 100%가 아닌건 모두 0%다. 다시금 명심하길 바란다.

 

수능국어강사 김철훈(국공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