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23

* 어디까지나 이런 상황에선 이런 선택지도 있으니 고려해봐라~ 정도의 권고사항일뿐, 선택은 오롯이 여러분의 몫임을 다시한번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 개인이 가진 여러 변수 (특별전형 해당여부, 지향하는 가치, 고등학교의 특성, 특별한 비교과의 존재유무 등) 는 본인만이 알 수 있으므로 해당 변수에 대해선 누락되어있는 점 역시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학년별 진단표 카페게재용.pdf
0.04MB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22

간혹 이런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학은 가고싶은데, 지원하려는 학과가 너무 높아서 좀 불안해요'

 

 

 

이런경우,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것이 아니라면 

 

(방향성이 중요해서...함부로 학과를 정하기 어려움)

 

학과를 낮춰쓰고, 입학해서 전과하라고 말해준다. (해당 대학을 조사해서 전과제도가 있는 경우에만)

 

요점은...전과제도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면 좋다 라는것이다.

 

'그 대학에 입학' 하는 것이 어려운것이지 일단 입학하고나면 전과는 그리 어려운게 아니기때문이다.

 

 

 

실제 제자의 사례로는...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에서 기계공학과로 전과했다.

 

건국대 기계공학과에 한번에 입학하기는 굉장히 어려운편이지만,

 

당시 이 학생의 기준에선 환경보건과학과는 해볼만 했던 학과였기때문에 해당 학과로 입학한 것이다.

 

 

 

그 학교 그 학과에 한번에 들어가지 않아도 상관없다.

 

어차피 1학년때 배우는 과목은, 계열만 같다면 (ex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은 둘 다 공학계열)

 

거의 동일하다. (미적분학, 일반물리, 일반화학, 대학영어, 글쓰기 등...다 공통)

 

사실, 세부계열이 달라도 같은 이공계열 이기만 하면 1학년땐 대부분 유사한 과목을 공통적으로 배운다.

 

보통 전과는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되기전에 이루어지니...대학커리큘럼상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실제 건국대학교 전과관련 안내 페이지이다.

 

 

 

이렇게 대학홈페이지 학사안내를 잘 찾아보면 전과관련 규정이 나온다.

 

건국대학교 학사안내 - 전과규정 (http://www.konkuk.ac.kr/jsp/Haksa/haksa_03_02_tab01.jsp)

 

 

 

요약

 

목표대학의 희망학과가 높다면, 학과를 낮춰 입학한 뒤, 전과를 노려보자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22

적성고사전형에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상당히 드문편이다.

 

그래도 요즘에서야 인지도가 높아져서 응시자가 나날이 많아지는 추세였으나...

 

아쉽게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전형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아쉽...)

 

 

 

적성고사란?

 

대학별고사와 유사한 전형으로, 신기하게도 학생부교과전형에 포함되어있는 전형이다.

 

그러나 내신성적은 거의 입시결과에 지장을 주지않는...학생부교과전형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는 전형이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을 보고 해당결과로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전국에서 11개대학만 적성고사전형으로 모집한다.

 

(가천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평택대, 한신대, 성결대, 수원대, 고려대세종)

 

(시험문제는 첨부파일에서 확인가능하다.)

 

 

 

적성고사전형은 '수도권대학 진학의 마지막 희망' 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내신성적도 사실상 5등급까진 거의 합불에 영향을 주지않으며

 

내신산출 방식자체도 굉장히 후해서 해당 학교방식으로 내신을 산출하면 

자신의 단순 평균내신점수보다 높게산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아주 특수한 경우(평택대 간호학과, 고려대세종캠)를 제외하면 없고

 

시험문제도 수능과 비교하자면 대부분 중간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어 학업부담도 적다.

 

게다가 수능과는 달리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직접연계되어, 

내신처럼 암기를 통해 어느정도 대비가 가능하기까지!

 

 

 

만약 자신이 내신성적이 좋지않아 수시로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 판단되고,

 

수능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않아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 판단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적성고사를 생각해보는것도 가능은 하겠다.

 

적성고사에대한 자세한 정보와 그 대비법은 첨부파일에 넣어뒀으니

 

(올해 시험날짜와 시험범위등에 대한 정보는 4월달이 되어서야 알수있어 공백으로 남겨둠)

 

해당전형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바란다.

 

 

 

요약

 

학생부전형도 안돼, 논술도 안돼, 정시도 안돼, 그럼 적성고사도 한번 고려해보자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입시전략자료집 All about 적성고사 (2021학년도).pdf
0.18MB
2019학년도+수시+적성고사+문제지.hwp
0.25MB
2019학년도+수시+적성고사+정답지.hwp
0.02MB
2019 적성고사 기출문제_[배포용].hwp
0.28MB
한성대학교 2019 적성 공대 A형.pdf
0.78MB
한성대학교 2019 적성 문제 풀이.pdf
0.95MB
한성대학교 2019 적성 인문 A형.pdf
0.76MB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20

수시와 정시, 그 각각에 대한 내용은 어느정도 숙지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엔 수시와 정시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면서 앞에서 다루지않았던 특징 몇가지를 다룰것이다.

 

 

 

<1> 내신시험 vs 수능시험의 차이

 

 

내신시험은 기본적으로 '학교선생님'이 출제자 이고 '그 학교 학생들'이 응시자이다.

 

따라서 시험에대한 정답의 열쇠는 오롯이 학교선생님께서 쥐고있다.

 

그리고 시험범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암기가 곧 시험대비와 직결되는

 

그런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수능은 '대학 교수님'이 메인 출제자이시고 '전국의 수험생'이 응시자이다.

 

따라서 시험에대한 정답은 교수님이 들고있지 않다.

 

그 누구도 그 교수님께 수업을듣고, 그 교수님의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없었기에...

 

게다가 시험범위도 수학이나 탐구영역을 제외하곤 사실상 정해져있지 않다.

 

수학이나 탐구도 결국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문제가 나오기때문에

 

내신처럼 암기로 대비할 수 있는 종류의 시험이아니다.

 

말 그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에 가서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고 묻는, 

 

실력지상주의적인 시험이다.

 

 

 

<2> 수시 vs 정시 : 경쟁자의 차이

 

 

수시는 절대다수의 경쟁자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수시는 대학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대부분 나이제한이 있어서 재수생이 오래 머물기도 어렵고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수시에만 올인하는 위험부담을 피하고자 재수학원을 병행하며

 

정시를 함께 준비하기때문에, 그 과정에서 수시를 버리고 정시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N수생 출신 수시합격생은 목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논술전형 제외)

 

그렇기때문에 수시,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는것이

 

고3에겐 가장 유리한 전형이라고 말했던것이다. (내신성적이 좋다는 가정하에)

 

 

 

반면 정시는 N수생들이 우글우글거린다.

 

아무런 제한이 없기때문에, 이론상 돈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언제든 뛰어들어도 되는것이다.

 

그 결과 학생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이 시대에서도

 

N수생들의 숫자는 놀랍게도 꾸준히 13만명이라는 숫자를 유지해왔다.

 

 

 

N수생들이 뭐 별건가 싶겠지만...

 

쉽게 생각해서 당신이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 준비중인데

 

미래에서 1년을 더 공부하고 과거로 돌아온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같이 시험을 본다 생각하면 이해가 되리라...

 

체급이 전혀 다른 선수가 같은 링에서 싸운다고 생각해도 되겠다.

 

그래서 정시의 길을 선택한 학생이라면 이 말을 꼭 명심해두길 바란다.

 

고2는 고3처럼, 고3은 재수생처럼 공부해라...

 

 

 

요약

 

<1> 내신은 암기위주, 수능은 실력위주

<2> 수시는 고3 이 주요 경쟁자, 정시는 N수생도 경쟁자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9

앞에서 그렇게 나중으로 미루던 그 내용을 이제야 다뤄보려한다.

 

교차지원이란?

 

기본적으로 수리 나형을 응시하고 이공계열 학과로 지원하거나, 수리 가형을 응시하고 인문계열로 지원하는,

 

즉,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크게 두지 않고 모집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단, 학교마다, 그리고 학과마다 조건이 달라서 일일이 따져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알아두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줄 지식이 된다.

 

 

 

교차지원은 대체로 수학 가형에서 이탈해, 수학 나형을 응시하고 이공계 학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짐작컨대...수학 가형을 굳이 힘들게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인문계열로 지원할...이유는 별로 없었기 때문이리라...

 

따라서 앞선 칼럼에서도 수학 가형에서 어려움을 겪는경우 교차지원을 고려해보라

 

했던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이제 교차지원에대해 좀 자세히 살펴보자.

 

아래 사진은 2021학년도 대학 모집 전형계획을 참고해 조사한 교차지원 가능대학 및 학과와

 

그 조건들을 조사한 자료이다. (원본은 첨부파일에서 확인)

 

음영처리가 없는 부분은 수학 나형 + 사/과탐 까지도 허용하는 곳이고

 

옅은 음영처리가 된 부분은 수학 나형 + 과탐(필수)

 

짙은 음영처리가 된 부분은 수학 가형(필수) + 사/과탐을 허용하는 곳이다. (매우 특이한 케이스)

 

 

 

원본을 확인해보면 굉장히 많은대학들이 교차지원을 열어놓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가형 가산점수가 눈에 걸릴텐데, 수학 가형이 4등급 미만이라면, 아무리 가산을 10~15%받아도

 

나형 1~2등급점수에는 못미치기때문에 교차지원을 권장했던 것이다.

 

수학가형 4등급정도면 나형에서 1등급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람 by 사람 이겠지만...)

 

교차지원 가능 대학 학과에 목표로 하는 대학 학과가 있다면...나형수학을 한번 풀어보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몫...

 

 

 

요약

 

수학 가형은 성적이 안나오고, 이공계 학과는 가고싶다면, 수학 나형을 응시하고 교차지원을 고려해보자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입시전략자료집 교차지원에 관하여 (2021학년도).pdf
0.09MB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8

대한민국 대학입시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바로 그것, 수능!

 

정시란, 바로 그 수능점수가 곧 대학입시의 결과로 직결되는 전형이다.

 

간혹 학교에따라 내신점수도 일정부분 반영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주요대학 대부분은 수능100%, 즉 수능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현 시대에 알려진, 가장 정직하고, 공정하며, 인생에 몇 번 없을, 규모가 가장 큰 시험이다.

 

그러나... 수능만 잘 보면 끝!...이라고 하기엔 이 안에서도 수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을 치르는데 있어 고려해야할 선택지들에 대해 말해보려한다.

 

 

 

<1> 수학 가형 (이과수학) vs 수학 나형 (문과수학) 

 

 

앞서 소개한, '이과냐 문과냐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1 ' 에서도 다루었지만

 

이공계 지원을 희망한다고 반드시 수학 가형을 고를 필요는 없을 수 있다는점을 말했었다.

 

(이를 교차지원이라 한다는건 이미 언급했으니 여기서 확인 :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4 )

 

해당 글에서도 말했지만, 일정 수준 이하의 성적 (고3 6월 기준 4등급 미만) 이라면

 

수학 나형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수학 가형 응시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줄어들어 

 

점수가 제자리여도 상대적인 등수는 점점 더 하락한다.

 

(빨간 숫자는 N수생이 포함됐음을 의미한다.)

 

 

 

 

 

<2> 탐구과목 뭘 고를까?

 

 

 

수학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바로 탐구영역을 선택하는것인데 이과와 문과로 구분해서 알아보겠다.

 

 

 

<2-1>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우선! 서울대나 KAIST , 그리고 일부 과학II 과목을 요구하는 의대를 제외하고 

 

과학II 과목을 감히 도전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치동등 주요 학군에선 과학II 는 재수를 두번 해야해서 II 인것이다 라는 말도 있을정도였고

 

실제로 필자는 화학II 과목을 끝까지 고집한탓에 삼수를 하게됐었다.

 

탐구영역은 백분위가 굉장히 중요한데, 응시자가 적으면 

 

좋은 백분위점수를 획득하기가 아주 매우 몹시 어렵기때문이다.

 

아래 실제 응시자 인원을 조사한 통계자료를 첨부했으니 한번 확인해보자.

 

아래 표에따르면 화학II 같이 전국 응시자가 3500명 정도면, 전국에 1등급이 약 140명밖에 없다는 소리다.

 

(빨간 숫자는 N수생이 포함됐음을 의미한다.)

 

 

 

 

 

그럼 과학I 과목중에선 무엇을 고르는게 유리할까?

 

개인적으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골라라' 내지는 '너가 잘 하는 과목을 골라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적이 잘 나오는게 최고다... 어차피 대학가서 새로 배우면 되니까 학과 연관성에대한 고민은 접어두자.

 

이것도 저것도 딱히 성적이 잘 나오는게 없다면?...그냥 응시인원 많은과목을 고르는것

 

나쁜선택은 아닐것이다... 많이 보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일테니...

 

 

 

근데, 만약 과탐성적도 수학가형처럼 심각한 상황이라면?!

 

놀랍게도 수학나형 + 사회탐구를 응시하고도 이공계열 지원이 가능한곳도 제법 있다.

 

교차지원은 생각보다 자비롭다. ^^

 

이 역시 교차지원에 대한 별도의 칼럼으로 다루겠다.

 

 

 

<2-2> 인문계

 

 

사회탐구역시 과학II 처럼 위험한 과목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경제이다.

 

응시자가 전국에 7000명정도밖에...오우...

 

나머지 과목은 응시자인원 불문 그냥...점수 잘 나오는걸 고르면된다.

 

아무것도 모르겠고 다 맘에안든다면, 그냥 가장 응시인원이 많은걸 고르는것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한 가지 주의할점은...사회탐구는 한 개만 틀려도 2~3등급으로 밀려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기때문에

 

무조건 다 맞는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두는게 수능성적표에 이로울것이다. 명심하자.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한국지리 세계사 를 보면 다 맞아야만 1등급이었다!!!

 

 

 

 

 

*각 과목당 응시자인원을 조사한 통계는 첨부파일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요약

 

<1> 수학 가형을 할지 나형을 할지 교차지원여부도 포함해 고민해보고 결정하자

<2> 탐구는 점수 잘 나오는 과목이 최고, 다 비슷하다면 응시인원 많은게 비교적 안전

 

김앤조 입시전략연구소 입시전략자료집 수능 통계 분석 (2019 vs 2020 학년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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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7

앞서 발표한 칼럼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냐 정시냐를 중심으로

 

선택을 권유했었는데, 정작 어떤 기준으로 목표대학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었다.

 

그 못다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시전형 전반에 대해 이번 글을통해 말해보려한다.

 

 

 

<1> 수시란 무엇인가?

 

 

수시란, 우리가 가장 많이들 알고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대학별고사, 등의

 

전형을 총칭하는 전형이다. 가장 쉽게는 수능위주전형인 정시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들 대부분이 수시전형에

 

들어간다 생각하면 편하다.

 

 

 

<2> 학생부전형이란 무엇인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총칭하는 전형으로, 수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1>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성적만을 정량적으로 (내신점수, 그 수치만 평가한다는 뜻이다) 평가하는 전형이다.

 

후술하겠지만, 분당지역에선 학생부교과전형으론 대학을 거의 가지않는다.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학군지역이 아닌, 일반고에서나 유의미한 전형이다.

 

(분당에선 무조건 학생부교과는 의미없다!! 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소리이다)

 

주의할점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해서, 수능준비 병행이 필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그렇기때문에 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입시결과를 그대로 자신의 성적과 비교하면

 

얼추 가늠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모 대학 경영학과가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평균 내신등급이 2.0 이었고

 

자신의 내신등급이 2.0 그 언저리라면, '노려볼만 하겠구나' 라고 판단해도 된다는 뜻이다.

 

 

 

<2-2> 학생부 종합전형

 

 

내신성적을 포함해, 학생을 정성적으로 (내신점수를 포함해 학생에 관한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평가해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보통 학군지역에선 내신을 따는것이 어려워, 내신성적외에도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더 대학진학에 유리한 편이다.

 

그래서 실제로 대부분의 분당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전제로 대학입시를 준비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이처럼 내신성적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평가하기때문에

 

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결과의, 합격자 평균내신점수는 큰 의미가 없다.

 

가령 이런식이다.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결과를 보면 (원본파일도 첨부함)

 

아래와같이 내신등급과 합격 불합격간의 연관성이 그리 밀접하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지역마다, 고등학교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편차가 굉장히 크다는걸 알려준다는 점이다.

 

그럼 어떻게 자신의 내신등급으로 목표대학 진학가능성을 가늠할까?

 

그 해답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따기 쉬운고등학교와 내신따기 어려운고등학교의 형평성을 조정해주기위해

 

(가령 과학고 내신 5등급과 지극히 평범한 일반고 내신 5등급을 같다 평가하면 형평성에 어긋나 보이지요?)

 

자체적으로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평가한다.

 

(정말 쉽게 말하면...어느고등학교에서 몇 등이었니? 를 따진다는 뜻이다)

 

(근데 고교 블라인드제도를 시행한다 했으니...이제 어떻게될진 올해 입시가 끝나봐야 알것같다..ㅠㅠ)

 

그래서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선배들이 +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 보통 몇 등급이 목표대학에 합격해왔는지

 

입시결과를 고등학교 선생님께 요청해서 상담을 받아보면 얼추 가늠이 가능해진다.

 

 

 

<3> 논술전형

 

 

내가 지원한 대학에, 직접가서, 대학이 출제한

 

논술형 시험을 풀고, 그것을 토대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전형이다. 

 

(참고용 건국대 논술기출 첨부했으니 확인)

 

내신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전형이라 보통 앞의 학생부전형이 좌절됐을때

 

고려하게되는 편이다.

 

그래서 보통 정시와 논술전형을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과의 경우, 따로 학원을 다니며 준비하기도 하지만 수능수학과 수능과학을 준비하면서

 

논술대비도 상당부분 함께 이뤄지므로 사교육이 필수라고는 못하지만

 

문과의 경우는...내 경험상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던 편이다.

 

여전히 그러한지는 불확실...

 

 

 

<4> 대학별고사 (경찰대, 사관학교 등)

 

 

논술이나 대학별고사나 사실 본질적으론 '그 대학에 가서' '그 대학이 출제한 시험을 본다' 라는건

 

동일하다. 하지만 경찰대나 사관학교는 조금 특수해서 '수시원서 6장' 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요즘 경찰대학 입시에 대해 큰 변화가 생겼는데, 

 

모집인원이 반토막 (대략 100->50) 이 되기도했고

 

가장 큰 변화는 나이제한이 느슨해졌다는것이다. 

 

원래는 21살미만 까지만 응시가 가능했지만 이젠 42세미만까지 응시가 가능해져

 

사실상 공무원 시험처럼 되어버렸다. 

 

경찰대 입시변화에 관한 글 : https://cafe.naver.com/kjbrothers/2286

 

 

 

요약

 

<2> 학생부 교과는 내신성적 자체가, 학생부 종합은 '어느 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이 몇인지가 중요

<3> 논술은 보통 정시와 세트, 내신이 안좋다면 노려보자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입학전형 통계자료_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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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자연계논술.hwp
1.00MB
2019+논술+인문1_최종.hwp
1.00MB
2019+논술+인문2_최종.hwp
1.00MB

posted by 국공마 2020. 3. 15. 15:16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고등학교내에서 문과와 이과가 통합됐다.

 

그런데 대학에선 정작 기존 문과와 이과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조건을 붙여 학생들을 모집한다.

 

흠...그럼 고등학교 문이과 통합은 무슨 의의를 갖는것인지...의문이지만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대학의 정책에 따라주면 된다.

 

43개 주요대학에서 발표한 '대학별 문/이과 수능 지정과목' 자료를 첨부하였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과와 이과, 도데체 무슨기준으로 결정해야하며, 그리고 언제까지 결정해야할까?

 

 

 

< 1 > 결정기준

 

 

문과냐 이과냐의 기준은...사실 정답은 없다.

 

결정기준이 누군가는 장래희망에 있을수도 있고, 취업에 있을수도 있고, 단순히 대학 이름에 기준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 모호함을 해소하기위해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 가정하고 얘기해보겠다.

 

그리고 보통 이과냐 문과냐의 기로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장래희망이 인문계열이냐 아니냐와 수학 가형성적이 잘 나오느냐 아니냐인데,

 

장래희망이 인문계열일땐 사실 추가로 고민할 것은 없다.

 

문제는, 장래희망이 정해지지않았거나 이공계열인데, 수학가형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이기때문에

 

수학 가형 선택자에 초점을 맞춰 작성해보겠다.

 

 

 

< 1-1 > 장래희망 혹은, 목표학과가 뚜렷한 학생

 

 

그럼 고민하지말자. 장래희망에 맞는 계열을 고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만약 장래희망은 이공계열인데, 자신이 수학 가형 성적이 너무 안나온다면?

 

아래 항목을 살펴보자

 

 

 

< 1-2 > 이공계 학과는 가고싶은데, 수학가형은 못하는 학생 (고3 6월 모의고사 기준 4등급 미만)

 

 

추후 칼럼으로 따로 다룰 '교차지원' (https://cafe.naver.com/kjbrothers/2314) 을 고려하면 된다.

 

예를들어 올해기준 서강대와 국민대는 모든학과가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즉, 수학 나형을 응시하고도 공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

 

( + 무려 의학계열도 인문계 학생을 선발하는 곳이 있다.)

 

 

 

< 1-3 > 수학 가형 성적이 나쁘지 않은 학생 (고3 6월 모의고사 기준 4등급이상)

 

 

이과 당첨

 

 

 

< 2 > 결정시기

 

 

문과냐 이과냐의 결정은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빠를수록 좋다.

 

그런데 위에서 혹시나 눈치챘는가?

 

수학가형의 성적을 고3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즉, 이론상 고3 6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결정해도 가능은 하다.

 

수학 가형에 비하면 나형은 분량이 굉장히 적은편이라...끝까지 저울질을 해야겠다면

 

아무리 늦어도 고3 6월엔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하자.

 

 

 

요약

 

< 1 > 자신이 이과냐 문과냐는 1차적으로 수학으로 가늠해보자

< 2 > 결정은 빠를수록 좋지만, 아무리 늦어도 고3 6월까진 결정하자.

 

2022학년도+수능+과목+지정+현황(2차)_43개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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