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공마 2020. 2. 27. 18:18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해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육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전형계획이 발표됐다. 육사 1차 시험은 7월 25일(토)에 실시되고, 원서접수는 6월 19일(금)부터 6월 29일(월)까지이다. 경찰대는 올해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절반 감소한 50명을 남녀 통합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2021학년도 모집요강은 각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경찰대에서 3월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 2021학년도 사관학교, 경찰대 입학 전형 주요 일정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 2021 사관학교, 경찰대 전형별 모집인원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경찰대는 모집인원이 전년도 10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절반으로 줄고, 성별 분리 선발에서 남녀 통합선발로 바뀐다. 또한 입학연령이 기존 17세 이상 21세 미만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7세 이상 42세 미만으로 바뀌고, 전년도까지는 기혼자는 입학이 불가했지만 올해는 입학이 가능하다.  

올해도 사관학교 1차 학과 시험이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은 이과가 수학가형, 문과는 수학나형으로 구분되어 실시하고, 경찰대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공통으로 실시한다. 

 

 

올해 사관학교 우선선발·정시선발 방식은?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는 올해도 1차 학과 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필기시험을 보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가 실시된다.

그리고 육사, 해사, 국군간호사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고, 정시선발은 1·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 성적까지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공사 1차 학과 시험 및 2차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 그리고 학생부 성적까지 합산해 수능 성적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1차 학과 시험, 2차 체력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시험, 최종 사정은 수능 성적을 포함해 1차 시험 200점, 체력시험 50점, 면접시험 100점, 학생부 성적 150점 등 총 1천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전년대비 체력시험 종목이 2종목 변경돼 측정 종목은 악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50m 달리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5종목이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하므로 1차 학과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다음으로 사관학교, 경찰대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서 일반대학에 동시 합격하였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1차 학과 시험 준비는 사관학교, 경찰대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출제 범위가 바뀌므로 고3 재학생은 해당 교육과정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재수생 등은 교육과정 범위 개편에 따른 변화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학은 사관학교의 경우에 이과 수학가형은 수학I·미적분·확률과 통계, 문과 수학나형은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로 출제되므로 유의한다. 다만, 국어 및 영어는 교육과정이 바뀐다고 해도 실질적인 출제 범위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경찰대는 문·이과 공통으로 국어·영어·수학이 출제되는데, 수학은 이전까지의 경향으로 소면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 범위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면, 경찰대 1차 시험 출제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 영어는 듣기평가가 제외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 


면접은 학교,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예상되는 질의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면접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모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하고, 1차 학과 시험을 통과하면 보다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하도록 한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 및 수시 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정시선발에서는 수능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 각 사관학교 및 경찰대별로 영역별 배점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어 및 수학 실질 반영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2. 27. 18:17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해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육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전형계획이 발표됐다. 육사 1차 시험은 7월 25일(토)에 실시되고, 원서접수는 6월 19일(금)부터 6월 29일(월)까지이다. 경찰대는 올해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절반 감소한 50명을 남녀 통합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2021학년도 모집요강은 각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경찰대에서 3월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 2021학년도 사관학교, 경찰대 입학 전형 주요 일정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 2021 사관학교, 경찰대 전형별 모집인원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경찰대는 모집인원이 전년도 10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절반으로 줄고, 성별 분리 선발에서 남녀 통합선발로 바뀐다. 또한 입학연령이 기존 17세 이상 21세 미만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7세 이상 42세 미만으로 바뀌고, 전년도까지는 기혼자는 입학이 불가했지만 올해는 입학이 가능하다.  

올해도 사관학교 1차 학과 시험이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은 이과가 수학가형, 문과는 수학나형으로 구분되어 실시하고, 경찰대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공통으로 실시한다. 

 

 

올해 사관학교 우선선발·정시선발 방식은?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는 올해도 1차 학과 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필기시험을 보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가 실시된다.

그리고 육사, 해사, 국군간호사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고, 정시선발은 1·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 성적까지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공사 1차 학과 시험 및 2차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 그리고 학생부 성적까지 합산해 수능 성적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1차 학과 시험, 2차 체력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시험, 최종 사정은 수능 성적을 포함해 1차 시험 200점, 체력시험 50점, 면접시험 100점, 학생부 성적 150점 등 총 1천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전년대비 체력시험 종목이 2종목 변경돼 측정 종목은 악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50m 달리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5종목이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하므로 1차 학과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다음으로 사관학교, 경찰대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서 일반대학에 동시 합격하였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1차 학과 시험 준비는 사관학교, 경찰대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출제 범위가 바뀌므로 고3 재학생은 해당 교육과정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재수생 등은 교육과정 범위 개편에 따른 변화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학은 사관학교의 경우에 이과 수학가형은 수학I·미적분·확률과 통계, 문과 수학나형은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로 출제되므로 유의한다. 다만, 국어 및 영어는 교육과정이 바뀐다고 해도 실질적인 출제 범위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경찰대는 문·이과 공통으로 국어·영어·수학이 출제되는데, 수학은 이전까지의 경향으로 소면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 범위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면, 경찰대 1차 시험 출제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 영어는 듣기평가가 제외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 


면접은 학교,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예상되는 질의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면접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모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하고, 1차 학과 시험을 통과하면 보다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하도록 한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 및 수시 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정시선발에서는 수능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 각 사관학교 및 경찰대별로 영역별 배점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어 및 수학 실질 반영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국공마 2020. 2. 27. 15:51

2021+논술+계열별+모집+인원.pdf
0.17MB

posted by 국공마 2020. 2. 26. 01:23

2020년 2월 17일 21시를 마지막으로 대학별로 2020학년도 정시 추가 모집이 정리되었다. 초조하게 추가합격 발표를 기다렸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예년보다 충원율이 높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2020학년도 정시 충원율이 어땠는지 추가 합격자 현황을 발표한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 2020학년도 정시 추가 모집 현황을 발표한 일부 대학 기준 3개년 충원율
2020학년도 충원율의 증감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2개년 간의 충원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추가합격 현황을 발표한 대학이 많지 않아 이를 발표한 11개 대학을 중심으로 최근 충원율을 살펴보았다.

서울대, 이화여대, 충북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2020학년도 충원율이 전년도에 비하여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자연계열을 나누지 않고 통합 선발하는 대학 및 모집단위의 충원율을 예년에 비하여 상승한 반면, 인문계와 자연계열은 소폭 하락하였다.

이런 경향은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1개 대학 총 503개 모집단위 중 2019학년도와 비교하여 충원율이 증가한 곳은 127개, 감소한 곳은 337개였다. 충원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로 2019학년도 52.94%의 충원율에서 2020학년도에는 225%로 상승하였다. 그 다음으로 높은 충원율 증가를 보인 곳은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로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209.09%의 충원율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71.59%p가 증가하였다. 반면, 한양대 생명과학과의 경우 2019학년도 227.78%에서 2020학년도에는 55%로 173%p의 충원율이 감소하였고,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은 380%에서 231.91%로 148.09%p 하락하였다. 그 외에도 한양대 자연계열(에너지공, 화학공, 신소재공 등)에서 전년 대비 충원율이 대폭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2020학년도 정시 충원율이 더욱 낮게 느껴지는 이유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충원율은 예년에 비하여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예년에 비하여 큰 폭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다만,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체감하는 폭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중심으로 충원율이 높았던 대학들의 추가 합격 인원이 전년과 비교하여 기대보다 급격하게 감소하게 됨에 따른 체감 정도가 더욱 크게 와 닿았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내년부터 수능에서 적용 받게 되는 교육과정 변화의 영향 역시 충원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재수 등을 고려하는 학생의 경우 또 한 번의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돌아갈 곳을 마련한다는 생각에 일단 합격한 곳을 우선 등록하고, 교육 과정 변화에 따라 재수에 대한 부담감으로 재수를 고려하지 않는 학생들은 안정 지원 후 등록을 하는 경향이 있어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충원율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정시에서는 많은 수험생들이 소신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학생들은 예년의 충원율 등을 고려해 지원했겠지만, 충원율이라는 것은 여러 요소들에 의해 매년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여, 안정지원을 해본 후 소신 지원을 했어야 최초합격의 결과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재수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 또는 올해 정시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전년도 충원율을 참고하되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라고 조언했다.